한미, 100억대 공백 메울까···일동, 독점시장 촉각
아세틸엘카르니틴 뇌기능개선제 '카니틸' 퇴출 후 '니세골린' 품목허가 2023-02-02 12:30
한미약품이 뇌기능개선제 '카니틸' 빈자리를 채울 품목으로 니세르골린 성분 제네릭을 점찍었다.카니틸은 한 때 100억원이 훌쩍 넘는 처방량을 기록한 만큼 한미약품이 해당 시장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뇌기능개선제 '니세골린'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니세르골린 성분 니세골린은 일동제약 '사미온' 제네릭이다. 사미온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 지는 약 40년 정도 됐으며 이 기간 경쟁자가 없었다.니세르골린 성분으로 허가된 원료의약품이나 수출용 의약품은 있었으나, 국내 출시를 위한 완제의약품 허가는 한미약품 니세골린이 최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뇌기능개선제인 니세골린은 CNS(중추신경계) 분야 라인업을 보강하기 위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업계에서는 니세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