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진출 '당뇨 앱 시장' 출렁…스타트업 접전 예고
금년 3분기 '프로젝트감마(가칭)' 출시 예정…기대감·우려감 교차 2023-03-15 05:51
카카오가 당뇨 환자를 위한 '혈당 관리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면서 업계 안팎으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이다.카카오라는 거대 기업이 진출한 만큼 시장 성장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지만, 주로 스타트업이 활동하던 무대라는 점에서 독과점에 대한 우려도 흘러나오고 있다.카카오 자회사 카카오헬스케어가 올 3분기 당뇨 환자를 위한 혈당관리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감마(가칭)'을 출시한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법인 설립 후 처음으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프로젝트감마는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당뇨관리 앱이다.당뇨 환자가 앱에서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인 운동, 수면, 식사, 스트레스, 체지방, 근육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