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재진 대상 신속히 입법화"
환자단체연합회 "플랫폼 업체 초진 허용 주장으로 입법 지연되는 상황" 2023-04-25 12:03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늘(25일) 비대면진료 허용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 논의를 앞둔 가운데, 환자단체가 "비대면진료는 초진이 아닌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이들은 특히 초진 환자를 비대면진료 대상에 포함하라는 산업계를 향해 의료영리화 주장과 여론몰이를 멈추라고 꼬집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초진까지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라는 플랫폼 산업계 주장으로 비대면진료 제도화 법안심사가 지연될 수 있다"며 우려감을 표했다.이어 "초진 여부, 대면보다 비싼 의료수가 문제, 약 배송 허용 여부 논의는 제도화 이후로 미루고 지금은 법적 근거부터 신설할 때"라고 강조했다.환연회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 재진 비대면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