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약 공급 도매상’ 비아냥 듣는 병·의원
경찰,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후 수사 확대…의사 셀프처방 ‘年 수천건’ 논란 2023-10-28 04:57
정부가 2023년 초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경찰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마약 범죄 수사가 의료계로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범죄 중심에 의료기관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처로 굳어지고 있다는 책임론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마약류 오남용 단속을 위해 연간 8000여 명의 의사가 행하고 있는 ‘셀프처방’을 단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병원계에는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18년 도입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이 유명무실하며, 마약류 모니터링 전담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금의 상황 타개를 위한 대안책으로 “의사 셀프처방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근래 힘을 얻고 있으나 의료계, 정치권,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