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저지 성과, 의료계가 보건의료정책 주도"
사투(死鬪) 벌인 이필수 회장 "의대 교수, 의협 회무 참여 확대 방안 마련" 2023-07-07 06:42
“변화 물결 앞에 무조건적으로 반대하지 말고 전문가로서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원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되 의료계가 보건의료정책을 주도토록 능동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취임 2년 2개월을 맞은 이필수 제41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지난 7월 5일 의협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의 회무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목표를 이 같이 제시했다. 이 회장은 지난 회무 중 가장 큰 성과로 간호법 저지를 꼽았다. 그는 “지난 2년 간 집회 및 1인 시위, 삭발, 단식투쟁 등 그야말로 사투를 벌여왔다”며 “직역 간 극심한 분열을 유발한 간호법 폐기는 당연한 결과다. 우리의 강력한 의지 때문에 정부와 정치권이 묵과할 수 없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간호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