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가리기보단 전문가 진단 후 치료 받아야"
박동훈 원장(서울예미인피부과의원) 2023-04-21 13:40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외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마스크를 상시 착용했던 터라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최근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하지만 가늘어진 머리카락과 적은 머리숱으로 외모 자신감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위축돼 거울 앞을 떠나지 못하는 탈모인의 한숨은 깊어만 간다. 탈모는 크게 남성형탈모와 원형탈모, 휴지기탈모 등으로 나뉜다. 이중에서 남성형탈모는 90% 이상으로 가장 흔하다고 알려졌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 영향으로 털의 성장기가 짧아지면서 앞머리에서 정수리까지 정상적 굵은 머리카락 대신 가늘고 탈색된 솜털이 특징적이다. 최근에는 2030대 남성에서도 높은 비율로 청년 탈모인들이 늘어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