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수부수술 정형외과 전문의 사라지고 있다"
한승범 대한정형외과학회 보험위원장 2023-04-10 12:22
정형외과학계가 "최근 수술·응급 등 세부전공 분야를 포기하는 정형외과 전임의 수가 늘고 있으며, 전공의까지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재차 성토했다. 원인으로는 국내 일부 정형외과 수술 수가가 OECD 주요국 수가보다 20배 이상 낮게 책정돼있는 등, 수술할수록 적자를 만드는 비현실적인 수가와 급여 기준이 지목됐다. 대한정형외과학회(이사장 정홍근)가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건강 증진 위한 정형외과 수술 수가 현실화'를 주제로 개최한 정책간담회에서는 이같이 의견이 모아졌다. 이번 간담회는 정형외과 수술 수가 원가 분석 및 근본 문제 등을 살펴보고 보다 근본적으로 의료붕괴를 막기 위한 개선안·정책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승범 대한정형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