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챔피언 등극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서려경 순천향대천안병원 전문의 2023-07-24 05:51
최근 서울에서 열린 KBM 3대 한국 타이틀 매치에서 라이트플라이급 한국챔피언에 오른 여성 복서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복서 '서려경(31, 사진)'은 2020년 프로 데뷔 후 지금까지 통산 전적 7전 6승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복싱 실력과 함께 덩달아 '의사'라는 그의 본업도 화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조교수로 현재 신생아 중환자실 전담 임상전문의로 근무 중이다. 낮에는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밤에는 체육관에서 스파링하며 챔피온에 등극한 서려경 전문의의 지칠 줄 모르는 분투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Q. 챔피언 소감은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 이전까지는 복싱을 권장하기보다는 만류하는 지인들이 많았다. 특히 병원에서 교수님들이나 동료들이 "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