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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대문화 도시 군산, 30년 세월 함께 한 '병원'
      이성규 이사장(동군산병원) 2025-08-11 19:20
      기름진 들판과 푸른빛 바다, 고즈넉한 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 그 수려함 속에 숱한 영욕의 역사를 품고 있는 항구도시 ‘군산’. 금강과 만경강이 시의 북쪽과 남쪽을 흐르며 넓은 평야가 만들어져 호남평야의 주요 곡창지대를 이루는 비옥한 땅이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호남, 충청의 쌀이 이곳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된 역사적 아픔이 서려 있다. 해방 후 조선과 자동차 등 두 산업을 기반으로 중흥기를 맞았던 군산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이들 산업이 무너지며 지역경제 위기에 처했고, 회복세는 여전히 더디기만 하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는 인구 유출로 이어졌고, 각종 기반시설과 인프라도 쇠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의료 인프라 붕괴는 우려감을 키웠다. 이러한 상황에도 30년 세월 뚝심 있게 지역주민들 곁을 지켜온 동군..
    • "조기진단·맞춤치료 기반 전립선암 정복 도전"
      이상은 SNU건전비뇨의학과 원장 2025-08-07 11:28
      “전립선암 환자를 치료할 때는 병만 보는 게 아닙니다. 환자 나이와 건강 상태, 암(癌)의 악성도 및 삶의 질(質)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전립선암 조기진단과 맞춤 치료의 가치를 환자 중심으로 실현해 가겠습니다.”SNU건전비뇨의학과 이상은 원장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전립선암은 환자 개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적의 치료 방침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SA 검사 도입 선구자…전립선암 조기진단 길 열어이상은 원장은 국내 비뇨의학계를 대표하는 전립선암 권위자로 꼽힌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서울의대 비뇨의학과 과장,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전립선학회 회장을 지내며 전립선암 연구와 진료체계 발전..
    • 아세트아미노펜·벤세라지드 등 '필수약 자급화'
      권혁승 식약처 의약품관리지원팀장 2025-08-07 06:19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가필수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 제조·품질관리 기술 개발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필수·퇴장방지 의약품의 비축 확대 및 국산화·자급화 기술개발 지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만큼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원료 및 완제품 제조·품질관리 기술 10건, 내년까지 개발 지원"권혁승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지원팀장[사진]은 출입 전문지기자단을 만나 "국내 업체가 국가필수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 제조·품질관리 기술 10건을 내년까지 개발토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국가필수의약품 안전공급을 위해 식약처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10품목(성분·제형) 이상의 생산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제조·품질관리 기술 개발이 이뤄지는 필수약 선정 ..
    • "차세대 진단기기 확대 등 글로벌 정밀의료 영상기업"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 2025-08-06 15:32
      엑스레이 핵심 부품 ‘그리드’ 개발 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정밀진단 시장을 겨냥한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고부가가치 그리드 사업 고도화 등 '3대 성장 방안' 제시제이피아이헬스케어(대표 김진국)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부가가치 그리드 사업 고도화 ▲차세대 영상진단기기 확대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구축을 3대 성장 방안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정밀 진단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지난 1980년 설립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X-ray 영상기기 핵심 부품인 ‘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 중이다. 알루미늄과 카본 소재 모두를 양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최고 사양인 250LPI 제품도 생산한다.그리드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 "국가 대장암 검진 권고안 개정, 수검율 제고"
      조원영 강남지인병원장 2025-07-30 10:37
      조원영 강남지인병원 대표원장 ⓒ구교윤 기자최근 국가 대장암 검진 권고안이 개정되면서 국민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진 시작 연령이 기존 50세에서 45세로 낮아졌으며 검사 주기와 방식도 재정비될 전망이다.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암종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 확대가 절실하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보다 효과적인 국가 검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조원영 강남지인병원 대표원장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대장암은 증상이 없는 단계에서 조기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권고안은 국민 건강뿐 아니라 국가 의료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 원장은 대장내시경 권고안 개정위원회 시범사업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학회와 현장의 의견을 ..
    • "창립 60周, 전문성 제고 일환 4년 학제 단일화 추진"
      한정환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장 2025-07-29 06:47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대한방사선사협회가 학제 단일화를 본격 추진한다. 방사선사 고유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직역에 대한 권익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한정환 대한방사선사협회장은 최근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앞서 데일리메디와 만나 “각 대학의 방사선학과 ‘학제 단일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의료기사 중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고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4년제 전환에 성공했다. 방사선사 학제도 단일화해 교육과 자격체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방사선학과 전국 44개 대학교는 3년제와 4년제 수업 연한을 각각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단일화를 통해 교육의 표준화와 역량강화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현재 3년제 학제 대학도 ‘학점은행제’ 프로그램을 통하거나 편..
    • "의학교육 정상화, 지금 놓치면 회복 기회 상실"
      한상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 2025-07-29 06:11
      의대생들 수업 복귀 선언에 이어 전공의 복귀 논의도 긍정적인 기류를 타면서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학사 운영 정상화와 수련체계 복원, 필수의료 인력 확충 등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은 상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상원 원장(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은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수업 복귀를 넘어 의학교육 정상화와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복원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된다"고 경고했다."지금 이 시기 놓치면 회복의 창 닫혀"한상원 원장은 우선 학생들의 복귀 선언을 환영하면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그는 "학생들의 용기 있는 결정을 사회가 지지하고, 교육당국과 대학들은 포용적 자세로 수용해야 한다"며&nbs..
    • "심평원 제주본부 1년, 지역 밀착형 의료행정 제공"
      고정애 본부장 2025-07-25 05:19
      “의료계와는 소통하고 협력해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로 제주도민에게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2024년 7월 1일 출범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주본부가 1주년을 맞았다. 기존에는 부산제주지역본부에서 관할하던 심평원 업무를 제주 내 독립본부가 전담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지역밀착형 의료행정’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최근 고정애 심평원 제주본부장은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심사평가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의료 현실에 발맞춘 지원과 도민 체감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전(全) 직원이 열심히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현장 맞춤형 컨설팅 제공, 의료기관 이의신청 감소”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현장 접근성’ 강화다. 제주본부는 ..
    • 상급종병과 비슷한 역할·진료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의장 2025-07-22 05:11
      "실제로 상급종합병원하고 우리 병원하고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기능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하는데도 지원은 턱없이 부족합니다."경남 창원한마음병원을 운영하는 하충식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의장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나 지역의료 현실을 이같이 전했다. 병상 4개짜리 산부인과 의원에서 시작해 1000병상 넘는 종합병원을 일군 그는 "지금도 지역병원이 감당하는 역할과 받는 보상 사이 괴리가 크다"고 강조했다.하충식 의장은 "모든 재정 지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가는데, 우리는 같은 역할을 하면서도 인건비 부담이 훨씬 크다. 지역 2차 병원이다 보니 상급종합병원보단 월급을 두 배 반이나 더 줘야 의사를 모실 수 있는데, 지원은 전부 상급종합병원으로만 가니 종합병원 운영이 정말 어렵다"고 토로했다.창원..
    • "붕괴된 지역·필수의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
      최안나 강릉의료원장 2025-07-21 12:03
      자료 출처 연합뉴스"환자 중심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의료를 한걸음 성장시키는데 기여하겠다."최안나 신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의료원 원장[사진]이 최근 강릉도청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강릉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산부인과를 전공한 그는 국립중앙의료원 난임센터장,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대변인, 대한의료정책학교 교장 등을 역임하며 의료계에서 활약해왔다.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평가받는 그가 돌연 지역의료 및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지역 공공의료기관 수장을 맡게 된 배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필수의료 취약지 강릉…의정갈등 후 상황 더 악화"그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의정갈등 속에서 지..
    • "초고령사회 진입, 간호조무사를 필수인력 활용"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2025-07-17 06:16
      "법정단체 출범 및 취임 100일, 간호조무사 정책 전환의 골든타임 열겠습니다."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은 16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보건의료체계 개편에 간호조무사를 필수인력으로 공식화할 것을 정치권에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간호조무사 역할, 국가 보건정책 핵심 축 반영" 곽 회장은 "2025년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로 본격 진입한다"며 "지역사회와 일차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돌봄 역량을 갖춘 간호조무사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밝혔다.이어 "간호조무사는 다양한 의료·복지 현장에서 국민 건강을 지켜왔지만, 여전히 정책과 제도의 주변부에 머물러 있다"며 "이번 미디어데이를 계기로 간호조무사를 국가 보건정책 핵심 축으로 삼는 정책적 결단..
    • "복귀 전공의, 특례 적용 신중히 접근"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2025-07-17 05:53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에 이어 전공의들도 일선 수련기관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신중한 접근을 예고했다.전공의 상황은 의대생과 달리 단순 인력 수급을 넘어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했다는 이유에서다. 타 기관 취업 및 수련기간 공백, 군(軍) 입대, 진료지원간호사(PA)와의 역할 구분과 형평성 문제는 쉽지 않은 과제다. 16일 보건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전문기자협의회에 “기대했던 일이지만 전공의 복귀는 의대생과는 같지 않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정책관은 “이미 전공의 절반 이상은 취업된 상황이다. 또 상급종합병원이나 수련병원은 진료지원간호사들이 그들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복귀시 업무 중인 진료지원간호사들과의 역할 구분을 비롯해 수..
    • 출발 늦었지만 빠르게 성장 중앙대병원 로봇수술
      장인호 센터장 2025-07-16 06:19
      “중앙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신생이지만 발전 속도는 빠르다고 자부한다. 최신 로봇을 추가 도입하고 신진 교수들을 로봇수술 전문가로 키우고 있다. 다학제적 협진이 원활한 우리 병원 강점을 기반으로 지역주민 뿐 아니라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들을 로봇수술로 적극적으로 돕겠다.”  이달 10일 장인호 중앙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비뇨기종양·배뇨장애·요로결석 등을 진료하는 비뇨의학교실 교수다. “다학제 협진 강점, 지역주민 등 환자들에 최상의 치료 제공”중앙대병원이 로봇수술을 시작한 건 지난 2011년. 첨단 장비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통해 지난 2018년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고 2022년 12월 로..
    • 1년 365일 24시간 '아이건강 지킴 시스템' 가동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2025-07-16 06:04
      밤에 아픈 아이를 보며 발을 동동 구르는 그 심정. 아픈 아이를 업고 뛰며 대학병원 응급실을 전전했던 경험. 그 애절함과 절박함을 너무나 잘 알기에 힘겹지만 가고자 했다. ‘대한민국 유일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이라는 책임감과 중압감도 작용했다. 아이를 치유해 부모 마음까지 보듬기 위해 1년 365일 24시간 병원 불을 환하게 밝히는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의 진료철학이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 국내 소아의료체계에 의미 있는 변화들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재단이 운영하는 2개 병원 모두 서울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타지역 부모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정 이사장은 머지않아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주축이 된 시스템 변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아이들을 위한 24시간 약속…“120만 누르세요..
    • "전공의 수련교육 혁신, 스승부터 환골탈태"
      서보경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육수련실장 2025-07-15 06:16
      의대생들의 수업거부 투쟁 중단 선언과 함께 전공의 복귀 역시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공의 수련환경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혁신의 진원지는 최근 국내 병원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이다. 의료대란 여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교육수련 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여 온 고대의료원은 최근 큰 전공의 수련의 큰 변곡점이 될 굵직한 이정표들을 잇따라 세우고 있다. 해외 유수의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전공의 수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최근에는 세계적인 전공의 수련병원 인증기관인 ACGME(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으로부터 전공의·전임의 교육 프로그램 국제 허브로 지정됐다. 아시아..
    • "응급실 가는데 허락받아야 하는 대한민국 현실"
      조승연 前 인천의료원장 2025-07-14 05:36
      25년 세월 공공의료에 몸담은 조승연 원장이 인천의료원 퇴임 후 지난 4월 강원도 영월로 자리를 옮겼다. 퇴임 후 영월의료원 응급실서 '지역의료 사수' 헌신현재 영월의료원 응급실에 근무하며 지역의료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조 원장은 최근 데일리메디를 만나 공공의료와 지역의료 등 의료 현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조 원장은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지난 2001년 인천적십자병원으로 옮기며 공공의료에 첫 발을 디뎠다.이후 2010년 13대 인천의료원장으로 취임한 뒤 2016년 성남시의료원 초대 원장을 지내 후 2019년 15대 인천의료원장으로 돌아와 16대까지 역임했다.어느새 공공의료에 헌신한지 25년이 지났는데, 그는 "얼떨결에 시작했지만 살다 보니 운명이 결정된 것 같다..
    • 유방암 10년·갑상선 20년 대림성모병원 새 역사
      김성원 이사장(대림성모병원) 2025-07-10 05:48
      정확히 20년 전 내로라하는 대형병원이 즐비한 서울에서 한 중소병원의 당찬 결단에 병원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더욱이 당시는 ‘갑상선’이란 질환이 주목받지 않았던 시절인 만큼 만류도 적잖았다. 그럼에도 종합병원 중 전국 최초로 ‘갑상선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진단기술 발전 등으로 ‘갑상선 질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대림성모병원은 단숨에 ‘갑상선의 메카’로 부상했다. ‘무모한 선택’이 아닌 ‘신의 한 수’였음을 스스로 증명해 낸 셈이다. 대림성모병원의 결단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0년 전에는 ‘유방암 특화’를 천명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역시 전국 종합병원 최초의 시도였고, 이번에도 대성공이었다.중소병원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찍이 특성화, 전문화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
    • 미용성형 대신 '언청이 수술' 선택한 의사
      남승민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 2025-07-07 09:29
      그랬다. 얼마든 ‘꽃길’을 갈 수도 있었지만 ‘고행(苦行)’을 택했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한 사람의 일생(一生)을 바꿔주는 그 보람과 사명이 희열을 선사하는 삶에 매일이 감사할 뿐이다. 대한민국 성형외과 의사의 통상적 삶과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는 그는 여전히 더 나은 술기를 통한 환자 삶의 질 개선에 열정을 쏟고 있다. 대표적 인기 진료과인 성형외과 의사들 사이에서 대표적 기피 분야로 꼽히는 구순구개열. 그의 선택지는 환자들은 절박하지만 의사들은 기피하는 바로 그 길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최소한의 흉터와 최대한의 기능 회복에 대한 천착을 거듭하며 분투(奮鬪) 중이다. ‘오롯이 환자!’ 학계에서 오랜기간 고착화된 수술법 대신 신개념 술기로 구순구개열 분야에 새역사를 개척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부..
    • 음성인식 대체 불가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지향
      김용식 퍼즐에이아이 대표 2025-07-07 05:22
      “우리 기술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습니다. 앞으로 대체 불가능한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기업 퍼즐에이아이(PuzzleAI) 김용식 대표가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음성인식 기술을 소개하며 한 말이다.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자 의료현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 표현이다.2018년 설립된 퍼즐에이아이는 의료현장 기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회사는 단순한 음성 전사를 넘어 의료진 발화를 요약하고 구조화해 클릭 한 번으로 전자의무기록(EMR)에 자동 입력하는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외래뿐 아..
    • "비급여 진료비 국가 통제, 의료체계 붕괴 초래"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원장 2025-07-07 05:14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과 현행 상대가치수가제에 대해 의료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제도가 의료체계를 흔들고 필수의료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의료현장 부담이 가중되면서 환자 진료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하 의정연)은 설립 23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의협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급여 통제와 상대가치수가제의 문제점을 비롯해 의대 정원, 전공의 교육, 의사면허관리원 설립 등 주요 의료현안을 논의했다."정부, 급여체계를 사회보험 원칙에 맞지 않게 운영해 놓고 이제 와서 비급여 통제"안덕선 의정연 원장은 비급여 통제 정책에 대해 "우리나라 의료제도가 지금까지 유지된 이유 중 하나가 비급여 덕분인데, 정부는 급여체계를 사회보험 원..
    • "정치 미숙한 의사들, 의정갈등을 과학으로만 접근"
      노혜린 사회과학과 의학교육연구회 회장 2025-07-05 06:11
      정부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해법 기미 없이 상당히 장기화되고 있다.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은 돌아오지 않은데다 지역의료와 필수 의료에 대한 공백도 난제만 쌓여가는 모습이다."의정갈등 장기화, 사회 구조적 문제와 연결된 복합적 현상"수많은 논의와 대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의료계와 정부의 ‘의정갈등’이 단순 정책 충돌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근 의정갈등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출범한 '사회과학과 의학교육연구회(Social Sciences and Medical Education, SSciME)'는 의료계와 정부 사이 갈등이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연결된 복합적인 현상으로 진단했다.노혜린 사회과학과 의학교육 연구회장(인제대 의대)은 "의정갈..
    • "2학기 내 전공의·의대생 복귀 여건 조성"
      이재명 대통령 2025-07-03 11:32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사태 조속한 해결과 전공의 및 의대생 복귀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예고했다.오늘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의료 정상화" 의지 피력이재명 대통령은 특히 "오는 2학기 중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수업과 수련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가장 자신이 없었던 분야가 의료사태였다”고 고백하면서 “정부가 바뀌며 여러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학기에 정부 차원에서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 장관 인선과 관련해선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의 신호로 해석했다.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주요 ..
    • "인하대병원, 의료산업 신개념 생태계 구축"
      유준일 의생명연구원 전임상평가센터장 2025-07-03 05:18
      병원과 기업이 한 공간에서 연구하고 기술을 실증하며, 상용화까지 이어가는 ‘개방형실험실(Open Lab)’ 사업이 보건의료계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병원은 임상시험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창업기업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공하며, 상호 보완적인 협업 구조를 통해 의료기술 산업화를 추구한다. 2025년도 보건복지부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에는 6개 병원이 새롭게 선정됐다. 이 중 인하대병원은 ‘로봇‧우주‧데이터’에 특화된 독자적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후발 주자임에도 빠른 기업 유치와 실적 확보를 통해 개방형실험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국내 유일 민간 우주항공의학센터를 포함해 전주기 R&D 인프라, 교원 창업 문화 등 차별화된 자원을 기반으로 인천 ..
    • "대통령 최초 방문, 소록도 아픔 보듬었다"
      박종억 국립소록도병원장 직무대행 2025-06-30 07:37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립소록도병원을 직접 찾았다. 109년 역사상 현직 대통령 첫 방문으로, 소록도는 다시금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소록도는 한센인 치료와 돌봄의 상징 공간이자, 우리 사회 인권과 의료복지의 경계를 되돌아보게 하는 역사의 장소다. 이번 이 대통령 행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과거의 상처를 보듬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상징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소록도는 과거의 고통과 차별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연민이 아닌 존엄과 회복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데일리메디는 소록도병원을 책임지고 있는 박종억 국립소록도병원장 직무대행에게 오늘날 소록도병원 역할, 그리고 남겨진 과제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109년만의 대통령 첫 방문, 편견 없는 세상 이어질 것”“소록도 109년 역사상 현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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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 가수 박진영, 서울대어린이병원 2억·길병원 2억 등 총 10억
    • 동정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 메디씽큐 최고 의학책임자(CMO)
    • 수상 강미주 국립암센터 국제협력사업단 기획책임관(외과), 대통령 표창
    • 수상 국제성모병원 김영욱·박석희·박소윤 교수, 대한통증학회 3개 학술상
    • 선정 오형훈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2025년 월봉학술연구비’
    • 선정 배웅진 교수(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대한비뇨의학회 연구지원사업 대상자
    • 기부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 대표원장, 조선대학교 발전기금 1억원
    • 수상 제24회 한미참의료인상, 임선영 산부인과 원장·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
    • 수상 안태준 교수(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젊은 호흡기 연구자상’
    • 동정 대한연하장애학회 김돈규 회장(중앙대광명병원 재활의학과) 취임
    • 수상 채종희 교수(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대통령 표창
    • 수상 장영수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장,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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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부음 사고
    • SK바이오사이언스 신지영·안기채 부사장
    • HLB 대표이사 김홍철·HLB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윤종선外 사장단
    • 강릉아산병원장 유창식·정읍아산병원장 김잔디
    • 김연근 GC녹십자MS 대표이사 겸 진스랩 대표이사-우병호 녹십자의료재단 행정부원장-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 外 임원
    • 삼성서울병원 상무 김지호·설상헌
    • 주진형 강원의대 의학과 교수 부친상
    • 허숙조 前 강남보건소장 별세
    • 최동철 경기 양평 최안과의원 원장 빙부상
    •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모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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