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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귀향 대신 소아환자 지키는 ‘사명감’
      김병관 우리아이들병원 진료부원장 2026-02-19 06:29
      거리는 한산해지고 가게들은 셔터를 내리는 설 연휴. 대부분의 시민이 잠시 일상을 멈추고 휴식에 들어가는 이 시기. 오히려 평소보다 더욱 견고하게 일상을 지탱하는 곳이 있다. 바로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소아청소년과 병원이다.최근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소아의료 위기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연휴 기간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병원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설날 연휴는 갑자기 닥친 재난 상황이 아닌 늘 해오던 대로 환자를 돌보는 ‘연장된 일상’이었다.다만 명절이 진료의 연장이라고는 하지만 대다수 동네의원이 문을 닫는 만큼 부모들 발길은 대부분 24시간 운영하는 전문병원으로 향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환자도 줄을 잇는..
    • “10년 절치부심, 상급종합병원 탈환”
      이성진 순천향대서울병원장 2026-02-13 06:22
      울분이었다.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고도 냉혹한 차별이 이뤄지는 획일적 의료체계에 대한 통탄이었다. 조직, 인력, 장비는 물론 중증질환을 담당하는 정체성까지 동일하지만 ‘상급종합병원’이라는 명패가 없다는 이유로 홀대를 받는 작금의 상황에 가슴을 쳤다.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치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설립자의 철학에 반해 40년 세월 순천향인으로 살아왔기에 조직이 지향하는 그 숭고함을 지켜내기 어렵게 만드는 경직된 제도의 폐해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였다. 그렇다고 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만큼 기꺼이 그 제도에 뛰어들기로 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에 도전한다. 지난 2015년 탈락 이후 10여 년 만으로,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맏형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
    •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데이터 근거 반드시 실현”
      박재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차기회장 2026-02-09 06:39
      의정갈등 이후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제도 존속 위기가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 2020년 3499명이던 전체 공보의는 지난해 8월 2551명으로 줄었다. 의과 공보의만 보면 같은 기간 1901명에서 945명으로, 신규 의과 공보의는 742명에서 247명으로 폭락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공보의·군의관 복무 기피 현상으로 꼽히는 37개월의 장기 복무기간을 현역병(18개월)과 맞추기 위한 여야 입법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메디는 제40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회장으로 당선돼 내달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박재일 차기 회장(前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장)으로부터 공보의 현안 해법과 대응책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박재일 차기 회장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앞세워 공보의 복무 기간 단축과..
    • 수술료 3조2000억인데 ‘신경차단술 2조9000억’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2026-02-05 08:19
      “외과 의사로서 30년 넘게 현장에 있었지만, 현행 수가 구조는 기형적 상태로 필수의료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사마귀 제거에 쓰는 돈이 사람 살리는 뇌수술보다 많은 건 문제다.”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4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무너지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기형적인 수가 구조와 경직된 행정 규제를 뜯어고쳐야 한다”고 작심 비판했다.단순한 예산 확대를 넘어 사마귀 제거에 고난도 뇌수술보다 더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 현행 구조 자체를 개혁하고, 임상 현실과 동떨어진 ‘허가범위 초과(Off-label)’ 규제 등을 과감히 손봐야 한다는 제언이다.강 원장은 ▲비정상적 수가 불균형 ▲의료과다 이용 ▲현장 괴리 규제(IRB) 문제에 대해 강한 어조로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배보다 배꼽..
    • “플랫폼 회사 넘어 장기 목표는 국산신약 개발”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2026-02-05 08:02
      사노피, GSK, 일라이 릴리와 잇따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존재감을 키운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상훈 대표는 기술이전을 넘어서는 다음 단계에 대한 회사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그는 “플랫폼과 파트너십은 성장을 위한 과정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체 신약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조직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그 단계로 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버티기 위해 기술이전은 필수다”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에서 진행한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BBB(Blood-Brain Barrier, 뇌혈관장벽)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중심으로 한 뇌질환 치료 전략과 차세대 BBB 전달 기술 개발 현황, 이중항체 ADC 자회사 네옥바이오의 사업 ..
    • “의료사고 상생구제법, 필수의료 기피 완화”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02-03 06:13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이 대표발의한 ‘의료사고 상생 구제법’이 젊은 의사들의 필수의료 기피 현상 완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해 당사자인 의료계와 환자단체 입장을 담았음에도 제기되는 일부 반발에 대해서는 “모두의 입장을 담은 것이므로 환자들은 대승적으로 이해해 주고, 의료계는 자기모순에 빠지지 말라”며  당부와 동시에 일침을 가했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최근 대표발의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환자안전법 일부개정안 등 일명 ‘의료사고 상생구제법’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환자 피해는 신속히 회복하고 필수의료는 지키는 것”이라고 개정안 정체성을 설..
    •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개선, 2월 입법예고”
      임강섭 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장 2026-02-02 06:08
      정부의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개선안 발표가 임박했다. 제약계 관심을 모은 R&D 비중 상향 조정 및 불법리베이트 결격 기준 배점화 등에 대해선 최근까지 논의를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1일 보건복지부 임강섭 제약바이오산업과장은 전문기자협의회에 “늦어도 이달 말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제 개편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합리적 불법 리베이트 규제방안 지속 논의“임 과장은 “제약사들이 리베이트 관련 혁신형 인증 취소 기준을 현재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해달라는 요구를 수차례 해왔다”며 관련 법안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제약사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면서 불법 리베이트에 대해서는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점수제 전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
    • “상급종병·종병·병원·의원 ‘종별 인력기준’ 탈피”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2026-02-02 05:52
      “지역의료, 필수의료,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으로 구분되는 의료기관 종별 인력기준을 과감하게 탈피해야 합니다.”국내 병원계 수장이 날로 심각해지는 진료현장 의사인력난과 관련해 파격적인 제안을 해 귀추가 주목된다.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료기관별 경직된 인력기준 완화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도모해야 지‧필‧공 의료를 살릴 수 있다는 제언이다.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은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법적 인력기준 때문에 산발적으로 흩뿌려져 있는 구조 탓에 필수의료 붕괴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설파했다.실제 현행 의료법에는 의료기관 종류를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으로 구분하고 종별에 따라 개설 의무 진료과목과 전문의 수를 규정하고 있다.가령 100~300병상 ..
    • 고대안암,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 전문센터 개소
      박성수 센터장 2026-02-02 05:12
      약물치료를 받아도 가슴 쓰림과 신물 역류 증상이 반복되는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단부터 치료·수술·장기 관리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은 전담 진료체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고대안암병원은 최근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 전문센터를 개소하고,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밀진단 기반 진료를 본격화했다. 반복적인 약물 변경과 장기 복용에 머물러 있던 기존 진료 방식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검사 결과를 치료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취지다.위식도역류질환은 국내 인구 약 7~10%가 경험하는 흔한 만성 소화기질환으로 건강보험 청구자료 기준 진료 인원도 최근 수년간 전반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양식 변화, 비만 인구 증가, 고령화,..
    • “남수단에 한국 의료 이식, 모국 환자 살리는 게 꿈”
      이태석 신부 제자 토마스 교수(상계백병원 간담췌외과) 2026-01-28 10:45
      이태석 신부 제자로 알려진 토마스 타반 아콧 상계백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먼훗날 고향인 남수단으로 돌아가 보탬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한국에 남아 전문의로 활동하는 선택지 대신 자신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의료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이태석 신부가 남수단 톤즈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알게 된 그는 이 신부 주선으로 지난 2009년 한국에 와서 2012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상계백병원에서 레지던트 수련을 받고 지난해 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데일리메디는 토마스 교수를 만나 한국에서의 수련 과정과 그가 꿈꾸는 의료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2011년 수단에서 분리 독립한 남수단은 오랜 분쟁 여파로 아프리카에서도 보건의료 여건이 매우 ..
    • “대체조제·성분명처방 강제화 신중”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2026-01-26 06:14
      의료계가 “의료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며 강경 대응에 나선 대체조제 활성화에 이은 성분명 처방 강제화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우려와 함께 유보적 입장을 밝혔다.대체조제 활성화에 대해선 편하게 활용토록 도구를 만드는 것이며, 성분명처방은 현재도 가능한 부분에 있어 종전보다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 검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23일 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문기자협의회에 대체조제 활성화 및 성분명처방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대체조제 간소화법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기간 국회를 통과했다. 약사가 대체조제 후 기존에 전화, 팩스로 의사에게 이를 직접 알렸다면, 해당 법안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구축한 시스템으로도 이를 간접적으로 보고할 수 있게 하는 게 골자다. 정..
    • 수련병원 48곳 지원자 ‘0명’…“응급의학 전임의 멸종”
      전병조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2026-01-23 06:37
      “대학병원에 남아 중증 환자를 진료할 ‘전임의(Fellow)’는 그야말로 씨가 말랐습니다. 대한응급의학회 조사에 응한 57개 수련병원 중 48개(84%)가 전임의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입니다.”대한응급의학회는 22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무너져가는 응급의료 체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공개하며,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과 사법 리스크 해소를 강력히 촉구했다.“의사들 사법 리스크 해소 포함 파격적인 지원 절실”이날 학회가 공개한 ‘전국 수련병원 응급의학과 전임의 지원 현황(응답 57개 병원)’에 따르면, 전체 응답 병원의 84%인 48곳에서 전임의 지원자가 ‘0명’으로 나타났다.이경원 공보이사(용인세브란스병원)는 “과거 대형병원에서는 한 연차에 10명씩 전임의가 있기도 했지만, 지금은 수..
    • “고대구로병원 새 암병원 건립 등 ‘대변혁’ 예고”
      민병욱 병원장 2026-01-22 06:42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위상을 공고히하며 중증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특히 민병욱 병원장 취임과 함께 ‘진정한 환자 중심 병원’을 기치로 내건 이후 의료 질(質)과 중증진료 역량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 중증환자 비율 68%, 적합 질환 비율 77%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고난도 진료에 집중하는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특히 대장암, 위암, 폐암, 유방암을 포함한 주요 암 질환 평가는 물론 혈액투석, 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각종 평가에서 전 항목 1등급을 석권하며 최상위 수준 의료 질을 입증했다.중증질환 첨단수술 선구자첨단수술 분야에서도 고대구로병원의 기술력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5년에는 전체 로봇수술 5000례를 돌파했고, 그중..
    • “의대 증원 논의 2월초까지 마무리”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2026-01-22 06:08
      “정부 전체에서 항상 강조되는 부분이 속도, 성과, 소통 세 가지다. 최대 현안인 의과대학 정원 논의에 있어서도 해당 원칙을 통해 늦어도 내달 초까지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1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최대한 소통하고 의견을 모으고 예측 가능하게 행정을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보건의료 정책에서도 해묵은 문제들이 많고 갈등 사안이 적지 않다. 이중 의과대학 증원도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복지부는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규모를 논의중인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 운영을 2월 초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정 실장은 “교육부 입장에서는 1월 말까지 의대 정원을..
    • “젊은의사들도 언젠가는 기성세대 된다”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2026-01-21 06:09
      장장 1년 7개월 동안 이어진 의정사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단연 ‘전공의’였다. 그만큼 사태의 중심에 있었고, 체감된 존재감 역시 역대급이었다. 혼돈의 시간 속 전공의들의 고충은 적잖았지만 ‘공허한 메아리’였던 수련환경 개선의 획기적 변곡점을 마련한 점은 고무적이라는 평이다. 더욱이 의정사태를 계기로 전공의 노조가 부활하는 등 보다 당당하게 권리 주장을 펼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다만 가까스로 전공의들이 수련현장으로 복귀하면서 의정사태는 봉합된 듯 보이지만 소원해진 사제지간과 그에 따른 교육의 질(質) 저하 우려는 풀어야할 과제로 남았다. 여느 때보다 전공의에 대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 기자단과 만나 그간의 소회와 향후 계획에..
    • “담배회사는 뺑소니범, 대법원서 최종 진실 판가름”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 2026-01-21 05:47
      국민건강보험공단이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담배회사 3사를 상대로 제기한 537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다시 한번 기각됐다. 지난 2014년 4월 공단이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 책임을 묻겠다며 시작된 이른바 ‘세기의 소송’은 2020년 11월 1심 패소에 이어 지난 1월 1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도 법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12년을 끌어온 법정 공방 끝에 2심 재판부마저 기각 판결을 내렸지만, 공단은 즉각 상고 의사를 밝혔다. 데일리메디는 항소심 선고 직후 정기석 공단 이사장을 만나 이번 판결에 대한 소회와 대법원에서의 향후 계획을 들었다. [편집자주]담배소송 항소심 패소 직후인 지난 15일 법원을 나선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 “기술수출 넘어 ‘글로벌 3상·FDA 허가’ 총력”
      임강섭 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장 2026-01-19 06:32
      정부가 올해 제약바이오 산업 지원 정책 무게중심을 단순 ‘기술수출(Licensing Out)’에서 ‘글로벌 임상 3상 완료 및 직접 판매’로 격을 높이는 등 확장 정책을 펼친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개편 추진이를 위해 국민성장펀드와 연계해 임상 3상 자금 수혈 및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개편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역대 최고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30년까지 국산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판매되는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는 목표다.임강섭 보건복지부제약바이오산업과장은 지난 16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올해 제약바이오 정책의 핵심 방향과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임 과장은 “지난해 기술수출이 역대 최고..
    • “15년 의무복무 국립의전원생, 국가 차원 배치”
      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2026-01-16 06:11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에 입학하는 순간 졸업 후 경로는 정해진 것이다. 본인이 원하는 분야가 아니라 국가 정책적 필요에 따라 전공 과목을 수련받고 배치될 것이다.”“정책적 필요 기반 전공과목 결정·수련, 공공의료 투입”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의전원법’에 담긴 15년 의무복무 조항과 관련해서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강력한 운용 원칙을 제시했다. 학생 선발 단계부터 ‘공공의료 투입’이라는 목적이 뚜렷한 만큼, 전공 선택권이나 근무지 결정권을 제한하겠다는 의미다.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5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번 법안의 성격과 인력 양성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국립의전원 졸업하면 NMC·경찰병원 등 국공립의료기관 필수 배치”이 정책관은 국..
    • “엎질러진 물 대한민국 의료, 재건 위한 ‘협치’ 절실”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026-01-12 05:57
      의정갈등이 시작된 지난 2024년 여의도에 입성한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지난 약 1년 반의 활동을 “모든 순간이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술회했다. 의정갈등이 극에 달했던 시점 의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병원·학교를 떠난 전공의·의대생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에는 쓴소리를 가했다. 그는 ‘엎질러진 물’을 제대로 쓸어 담기보다 오히려 정쟁으로 비화시켰던 여야의 모습을 비판했다. 병오년(丙午年) 새해에도 불씨가 남아 있는 의정갈등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이 의원은 국회와 의료계를 잇는 가교로서 이제는 새로운 소통방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데일리메디는 이주영 의원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그의 의정활동 소회와 올해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주]그는 “낯선 국..
    • 정부 역점 통합돌봄 성패 가를 ‘재택의료’
      윤수현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장 2026-01-08 07:32
      대한민국 노인의료 패러다임을 바꿀 통합돌봄법이 금년 3월 전격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제도 성패를 좌우할 ‘재택의료’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통합돌봄 안착을 위해 재택의료 사각지대가 없도록 전국 시‧군‧구에 모세혈관처럼 재택의료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아울러 금년 상반기 중으로 재택의료 거점센터를 지정해 관련 종사자들 실습교육부터 재활, 영양 등 특수기능까지 인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구상이다.보건복지부 윤수현 요양보험제도과장은 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통합돌봄 주축이 될 재택의료 확대 청사진을 공개했다.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료와 돌봄을 연계하는 측면에서 통합돌봄과 궤를 같이 하는 만큼 법 시행 전에 촘촘한 서비스 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 “의사들 상식선 임계점 벗어나면 언제든 투쟁 돌입”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2026-01-07 06:37
      14만 명의 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 위상이 심상찮다. ‘의료계 종주단체’라는 별칭이 무색할 정도로 그 절대적 존재감에 적색등이 켜진지 오래다. 특히 의업(醫業) 근간인 국민들 신뢰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불합리한 의료정책에 저항하기 위한 처절한 몸짓은 공감 보다 반감을 불러왔고, 이제는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추락한 신뢰도에 가슴만 치는 형국이다. 의사들을 옥죄는 각종 규제와 정책이 여전한 전장에서 아군(我軍)도 없이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2026년 새해 ‘절망’ 보다 ‘희망’을 논(論)했다. 그동안의 부족함을 성찰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앞날을 우려하는 진심을 전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정부에 대해서는 대립 보다 소통을 원한다면서도 임계점을..
    • AI 기반 ‘年 1억3000만건 마약류 데이터’ 분석
      김은주 식약처 마약관리과장(마약안전기획관) 2026-01-07 06:14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조기에 탐지·차단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감시 체계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를 올해 말 구축한다. 식약처, 66억원 투입  감시체계 구축…“취급정보 수집 넘어 적극 활용”K-NASS는 의료기관과 약국이 마약류 취급 내역을 의무 보고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오남용 위험을 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선별하는 시스템이다.식약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K-NASS 구축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를 마지막 단계로 시스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은주 식약처 마약관리과 과장(마약안전기획관)은 전문지 기자단과 6일 진행한 간담회에서 “NIMS가..
    • “대한민국 의료, 갈등 반복되는 이유 묻겠다”
      정기현 의료혁신위원장 2026-01-05 06:13
      “의료 문제는 개별 정책을 하나씩 해결하는 방식으로 풀릴 사안이 아니다. 왜 같은 갈등이 반복되는지, 그 갈등을 누가 어떤 권한으로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를 따져봐야 할 문제다. 의료혁신위원회는 반복돼 온 갈등을 구조적으로 짚고, 이를 상시 조정이 가능한 틀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이재명 정부 의료정책 밑그림을 그려나갈 의료혁신위원회 수장을 맡은 정기현 위원장은 데일리메디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위원회 출범 배경과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의료계와 정부, 시민사회 간 갈등이 특정 정책 하나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반복돼 온 문제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혁신위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중심으로 의료체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새로운 ..
    • 17년 의사기자 뒤로 하고 한양대학교 강단
      조동찬 융합의과학 특임교수(前 SBS 의학전문기자) 2025-12-30 05:54
      대한민국 의료현장의 뜨거운 목격자이자 메스를 내려놓고 펜을 들었던 대한민국 대표 의사 출신 기자가 강단에 섰다.지난 17년 동안 SBS 뉴스에서 의료계 현장을 누비다 최근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로 부임한 조동찬 교수는 현장의 차가운 긴박함을 뒤로하고, 강단에서 본인 경험을 전달하고 때론 나누고 있다.조동찬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는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단에서 발견한 새로운 생동감과 향후 교육자로서의 진심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의료사고, 제도적 모순 등 각각의 이면을 설명해야 했던 나날이 돌이켜보면 외롭고 고된 시간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단련될 수 있었고 지금의 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조동찬 교수는 “기자의 가장 큰 장점은 멈추지 않고 계속 배우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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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출 김범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세계뇌졸중학회 이사
    • 기부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400만원
    •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임 원장
    • 기부 원광대 의과대학 95학번 동문들, 의대 발전기금 8045만원
    • 선정 김석중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과기정통부 IP 스타과학자 사업
    • 기부 부천세종병원, 부천아트센터 문화예술 진흥 후원금 500만원
    • 수상 임공민 교수(분당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미국흉부외과학회 ‘Travel Award’
    • 기부 일호재단, 한국심장재단에 소아심장병 아동 치료비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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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기획조정담당관 방영식·약무정책과장 양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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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김태우·의생명연구원장 김재용·공공부원장 배희준·기획조정실장 김홍빈·홍보실장 윤유석外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 전영의(前 원주보훈요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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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용 前 대웅바이오 약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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