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병원 막는 가업상속 배제, 필수의료도 붕괴”
김병관 혜민병원장 2026-08-18 06:16
최근 병원과 약국 등이 가업상속공제 대상 제외가 예고되면서 의료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높은 비유동자산 비율 탓에 막대한 현금성 상속세 납부 의무를 떠안게 된 중소병원들은 당장 폐업이나 매각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는 단순한 사유재산 이전 문제를 넘어 지역필수 의료 붕괴와 대규모 실직 우려로 직결된다. 지난 수 십년 세월 서울 동북부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묵묵히 지켜온 혜민병원 김병관 원장을 만나 가업승계를 직접 겪으며 체감한 가업상속 공제 제외의 맹점과 병원계가 처한 생존 위기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편집자주]“대다수 병원들 지역의료 수호 최선, 건전한 승계는 장려 필요”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 병상을 비우고 거점 전담병원으로 헌신했던 혜민병원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