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동네의원이 전체 외래환자의 60%를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외래환자분류체계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비 명세서 기준으로 볼 때 의원급 명세서 건수는 4억4900만건에 달하며, 비율로는 68%를 차지했다.
요양급여액은 18조원으로, 비율상으로는 명세서 건수보다 낮은 비율인 60%를 기록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는 지난해 외래환자 진료명세서 건수가 2800만 건을 기록했고 비율은 4.4%로 집계됐다. 급여비 총액은 2조4000억원 가량이며, 비율은 7.84%로 나타났다.
종합병원도 상급종합병원과 마찬가지로 명세서 건수 비율보다 급여비 건수 비율이 더 높았다. 종합병원 명세서 건수는 약 4900만 건으로 비율은 7.58%였고, 급여비는 3조4000억원에 비율은 11.11%를 기록했다.
병원과 요양병원, 치과의원도 명세서 건수 비율보다 급여비 비율이 소폭 높았으며, 치과병원과 보건기관의 경우는 동일한 비율이 집계됐다.
주요 시술그룹·내과계그룹·보조서비스그룹으로 나눠진 비율을 보면, 대다수 의료기관에서 주요 시술보다 내과계 진료가 차지하는 명세서 건수 및 급여비율이 높았다.
한편, 질병군별 현황으로 보면 주요시술 가운데서는 신경계 주사, 자극 혹은 두개 천자 시술이 1조8000억원 가량으로 급여비 총액이 가장 많았고 혈액투석이 1조3000억원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내과계에서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이 2조7400억 가량으로 제일 많았으며 1형 제외 당뇨병(합병증 미동반)환자의 급여비가 1조700억 가량으로 그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