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도뇨카테터 급여 확대…환자 ‘年 155만원’ 절감
조영삼 교수 “경제적 이유 아닌 의학적 필요 따른 치료 환경 마련”
2026.10.06 06:09 댓글쓰기

“제가 치료하는 아이들은 소변 볼 때 돈이 들어갑니다. 이번 자가도뇨 카테터 급여 확대로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학적 필요에 따라 진료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비뇨의학과 이용승 교수[사진 右]는 2일 콜로플라스트코리아 미디어세션에서 12월 1일부터 신경인성 방광환자 자가도뇨 카테터 보험급여 확대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8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신경인성 방광 환자의 자가도뇨에 필요한 카테터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약 1만여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기존에는 신경인성 방광 환자에게 자가도뇨 카테터를 1일 최대 6개, 기준금액 9000원까지 지원했다. 앞으로는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1일 기준금액 1만3500원을 지원한다. 카테터 수량은 동일하다.


반면 19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1일 최대 8개, 기준금액 1만8000원으로 지원 수준이 확대됨에 따라 환자당 연간 약 155만원 부담이 완화된다.


강북삼성병원 비뇨의학과 조영삼 교수[사진 左]는 “자가도뇨는 단순히 소변을 배출하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방광·신장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표준 치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가도뇨 카테터 지원 확대를 통해 환자들이 경제적 이유가 아닌 의학적 필요에 따라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콜로플라스트코리아 석상규 마케팅 상무도 “이번 급여 확대가 환자의 요로감염 등의 합병증 위험을 낮추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일생생활의 제약을 해소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산의 상태와 생활환경에 보다 적합한 치료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 대상 급여 확대는 단순한 지원금 인상을 넘어 치료 순응도를 높이고 아이들의 성장과 이들이 학교생활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용승 교수는 “소아 환자는 성인보다 방광 용적이 작아 보다 잦은 배뇨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자가도뇨는 치료뿐 아니라 학교 및 사회생활 등 일상 전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도뇨 횟수를 줄이려고 물을 적게 마시거나 학교 생활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급여 확대로 소아환자들이 성장과 학교생활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자가도뇨 카테터 요양비 지원 확대에서 머무르지 않고 환자들이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자가도뇨를 시행할 수 있도록 향후 교육과 상담에 대한 지원 방안도 논의해야 한다.


조영삼 교수는 “자가도뇨는 카테터 처방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위생 관리와 감염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므로, 향후 의료진의 환자 교육과 상담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도 모색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용승 교수도 “소아환자의 경우 성장 단계마다 교육이 필요하다”며 “아기·어린이일 땐 보호자에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본인 스스로 자가도뇨를 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자가도뇨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선 상담공간 및 교육 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상담은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 . .


[ ] 2 12 1 . 


9 8 .  1 .


1 6, 9000 .  19 1 13500 . .


19 1 8, 18000 155 .


[ ] “ ” . 


“ ” .


, " .


. 


.


. 


. 


.


, .


, . 


1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