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소아 신속대응시스템 운영 성과·한계 공유
AI 조기경보시스템 임상 검증과 신속대응체계 제도 지원 등 논의
2026.09.22 20:35 댓글쓰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소아 환자 중증 악화를 조기 인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신속대응시스템(RRS)과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EWS)의 운영 성과 및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뷰노는 최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소아 환자안전을 주제로 ‘Global Patient Safety Summit in Pediatrics’를 개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캐나다·호주 등 국내외 전문가와 대한소아중환자의학회 소속 전문의, 소아 신속대응팀 간호사 등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해외 연자들은 AI 조기경보시스템 도입 자체뿐 아니라 실제 의료진 대응과 치료로 연결되는 임상 워크플로 구축과 검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연자로 나선 크리스토퍼 파슈람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소아 신속대응체계가 필요한 임상적·경제적 근거를 제시하고 이러한 체계를 설계·도입할 때 지켜야 할 원칙과 과제를 짚었다. 


이어 크리스토퍼 호바트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는 소아 패혈증 개선 활동을 전자의무기록(EHR) 기반 예측·감시 체계로 발전시킨 UPMC의 ‘디지털 안전망’ 구축 과정을 공유했다. 


아담 어윈 호주 퀸즐랜드대 교수는 퀸즐랜드 소아 패혈증 대응 운영 성과와 한계를 공유하며 AI 기반 차세대 조기 인지 모델의 가능성과 도입 조건을 제시했다. 


소아 분야는 성인과 비교해 AI 기반 조기경보 효과에 대한 근거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국내 소아 신속대응체계 확대 필요성도 논의됐다. 김유선 서울대병원 교수에 따르면 성인 신속대응체계는 상급종합병원 47곳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소아 대상 운영 병원은 7곳에 그친다. 


이 가운데 전담 의사가 배치된 곳은 1곳, 전담 간호사를 둔 곳은 3곳이다.


박유경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소아 신속대응팀(PMET)과 뷰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DeepCARS’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국내외 연구와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연구자·의료진과 협력해 DeepCARS가 의료진 판단과 대응을 지원하고 환자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상적 근거로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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