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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최근 열흘 사이 전환사채(CB)를 잇따라 만기 전(前) 취득하면서 56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했다.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 인수를 위해 대규모 CB를 발행한 지 2년여 만이다. 최근 잇단 취득에도 남아 있는 CB는 여전히 1000억원을 웃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루닛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제1회차 CB를 만기 전 취득했다.
첫 거래는 지난달 23일 이뤄졌다. 당시 권면액 11억4000만원을 13억5015만원에 취득했고 28일에는 권면액 33억5600만원을 39억7886만원에 취득했다.
이어 이달 2일에는 권면액 430억6000만원을 510억9488만원에 취득했다. 세 차례 취득한 CB 권면액은 총 475억5600만원, 실제 지급액은 564억2389만원에 달한다.
모두 사채권자와 별도 합의에 따른 장외매수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취득자금은 자기자금으로 충당했다. 공시에 따르면 취득금액에는 원금과 이자가 포함됐다.
제1회차 CB는 표면금리 연 1%, 만기보장수익률 연 복리 8% 조건으로 발행됐다.
해당 CB는 루닛이 지난 2024년 미국 암 검진기업 볼파라헬스테크놀로지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행했다. 발행액은 1665억원으로 볼파라 인수자금에 투입됐다.
같은 해 해외사업 운영자금 목적으로 발행한 제2회차 CB 50억원을 포함하면 전체 CB 조달 규모는 1715억원이다.
루닛의 CB 만기 전 취득은 지난 8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제1회차 CB 권면액 446억원을 취득하면서 약 523억원을 지급했다. 같은 달 제2회차 CB 권면액 약 27억원도 31억7000만원에 만기 전 취득했다.
이후 한 달여 만인 9월 말부터 다시 사채권자와 합의를 통해 제1회차 CB를 잇따라 만기 전 취득한 것이다.
10월 2일 기준 제1회차 CB 권면잔액은 1056억1140만원이다. 제2회차 잔액 15억원까지 포함하면 남아 있는 CB는 약 1071억원 규모다.
루닛은 앞서 올해 4월 2115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이 가운데 약 1378억원을 채무상환자금으로 배정했다.
유상증자 이후 재무지표는 개선됐다. 1분기 말 200%를 웃돌았던 부채비율은 2분기 말 60%대로 낮아졌고 6월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545억원을 기록했다.
볼파라 인수 이후 외형도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4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4%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419억원에서 289억원으로 줄었다.
루닛은 이번 CB 취득에 대해 “사채권자와 별도 합의에 따른 사채권 취득”이라며 “추후 이사회를 통해 처리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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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CB) () 560 .
CB 2 . CB 1000 .
6 (DART) 9 23 10 2 1 CB .
23 . 114000 135015 28 335600 397886 .
2 4306000 5109488 . CB 4755600, 5642389 .
. .
1 CB 1%, 8% .
CB 2024 . 1665 .
2 CB 50 CB 1715.
CB 8 .
8 1 CB 446 523 . 2 CB 27 317000 .
9 1 CB .
10 2 1 CB 10561140. 2 15 CB 1071 .
4 2115 . 1378 .
. 1 200% 2 60% 6 1545 .
. 457 23.4% 419 289 .
C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