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자사주 377억 ‘소각’…주가 강세
한미약품 7.70%·한미사이언스 3.38% 상승…주주환원 정책
2026.10.28 14:43 댓글쓰기



한미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377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에 나선다. 소각 결정에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따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소각 규모는 양사 합산 보통주 53만3602주로, 소각 예정금액은 약 377억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1월 2일이다.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보통주 44만8286주를 소각한다. 전체 발행주식 6839만1550주의 약 0.66%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금액은 약 94억원이다.


한미약품은 보통주 8만5316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전체 발행주식 1281만991주의 약 0.67% 규모로, 소각 예정금액은 약 283억원이다.


양사 모두 기존에 취득해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별도의 자본금 감소 절차 없이 발행주식 총수만 줄어들게 된다.


자기주식 소각은 발행주식 수를 줄여 기존 주주의 지분율을 높이고 주당 가치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이번 소각 결정에 양사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2만7000원(7.70%) 오른 3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역시 1400원(3.38%) 상승한 4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그룹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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