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정요양병원 부속 대정요양원이 내달 26일 문을 연다. 대정요양원은 전 생활실을 1인실로 구성하고, 병원과의 의료 연계를 통해 건강 관리와 진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대정요양원은 수면과 휴식, TV 시청 등 개인별 생활 습관을 존중하고, 시설에 입소한 뒤에도 자신만의 공간과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8명의 어르신이 하나의 유닛을 이루는 소규모 생활방식을 도입한다. 각자의 생활실에서 생활하면서도 다른 어르신들과 일상을 함께하며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엇보다 인접한 대정요양병원과 연계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외부 병원 방문에 따른 이동 부담을 줄이고, 진료나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병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강점이다.
12년 이상의 요양병원 경력을 보유한 한의사 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 건강과 일상생활을 함께 살피는 운영을 지향한다.
물리치료사들은 어르신의 개별 운동과 매트 운동 등을 지원한다. 일상 속 움직임을 장려하고, 어르신이 현재의 신체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둔다.
또한 1인실 환경을 활용해 보호자가 사전 예약 후 어르신과 함께 숙박하고 식사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가족이 방문했을 때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와 산책 공간도 마련해, 입소 후에도 가족 관계와 정서적 유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정요양원은 미용실, 프로그램실, 사우나실 등 생활 편의시설을 마련해 어르신의 일상을 지원한다. 미용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커트뿐 아니라 파마·염색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 취향을 반영한 미용·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의 즐거움도 더한다.
어르신 상태에 따라 혼자 또는 보호자·직원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책환경도 조성한다. 식사 역시 개인 선호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한식과 양식 등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대정요양원 관계자는 “개인 공간, 스스로 선택하는 일상, 필요한 건강 관리를 함께 지원하며 어르신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요양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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