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사무장병원 의혹 랩지노믹스 “성실히 협조”
오늘 홈페이지 입장문 게재…“의료법 위반 관련 수사기관 조사 단계”
2026.10.21 16:11 댓글쓰기



1조원대 불법 개설 의료기관(사무장병원) 운영 의혹이 제기된 랩지노믹스가 “구체적인 사실 관계와 법적 판단이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라며 사업 정상 운영 입장을 밝혔다.


랩지노믹스는 오늘(21일)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게재하고 “현재 보도된 의료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기관 조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필요한 설명과 확인 절차를 충실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랩지노믹스 전·현직 임직원 등 관계자 31명을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의료인 2명의 명의를 빌려 수탁의료기관인 ‘랩지노믹스진단검사의학과의원’을 개설, 실질적으로 운영한 혐의다.


경찰이 파악한 부당 편취 혐의 금액은 요양급여와 의료급여를 합친 약 8800억원에 코로나19 검체 검사 관련 금액 2000여억원을 더해 총 1조원대다.


의혹과 별개로 랩지노믹스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검사 서비스와 품질관리, 고객 지원 등 모든 업무는 기존과 같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고객 및 협력사와의 계약상 의무 역시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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