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남태훈 부회장 지분 증가 ‘10.7%’
남영우 명예회장 보유 주식 ‘전량 증여’…최대주주 변경 ‘우경(23.96%)’
2026.10.08 05:45 댓글쓰기

국제약품 오너가 경영권 승계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남영우 국제약품 명예회장이 지분 전량을 장남인 남태훈 부회장에게 넘기면서 남 부회장 지분율이 두 자릿수로 높아졌다.


7일 국제약품에 따르면 남 명예회장은 보유 중이던 국제약품 주식 181만5237주를 남 부회장에게 증여했다. 이에 따라 국제약품 최대주주는 남 명예회장에서 우경으로 변경됐다.


우경은 국제약품 주식 506만9457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23.96%다.


이번 증여로 남 부회장 보유 지분도 크게 늘었다. 기존 44만8021주(2.12%)에서 226만3258주(10.70%)로 증가하면서 우경에 이어 주요 주주로 자리매김했다.


남 명예회장 지분 증여 계획은 지난달 17일 이미 공개된 바 있다. 이번 공시는 예정됐던 증여가 이뤄짐에 따라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시장에 알린 것이다.


국제약품은 1959년 고(故) 남상옥 회장이 설립한 이래 처방의약품(ETC)을 주력으로 안과와 항생제, 순환기·대사질환, 소화기 분야 사업을 전개 중으로 점안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국제약품 지배구조 핵심은 우경이다. 남 명예회장이 직접 보유했던 국제약품 지분은 모두 남 부회장에게 이전됐지만 우경이 국제약품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승계 구도는 남 부회장의 국제약품 직접 지분 확대뿐 아니라 우경을 둘러싼 지배구조 변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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