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건립되는 송도세브란스병원과 증축에 나서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공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두 병원 모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송도세브란스병원 지상층 건축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건설을 선정했다.
연세의료원은 또 감리(CM) 용역을 담당할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미 완료된 지하 골조 공사 외 나머지 공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4만5000㎡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3910억 원이다. 진료와 바이오 분야 연구 기능을 갖춘 의료·연구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그동안 주요 의료시설을 잇달아 시공해왔다. 현재 약 2272억 원 규모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을 건설 중이며, 최근에는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신축공사도 수주했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우선협상자와 협의해 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개원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병원 제반 환경 조성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교수연구동·암센터 증축 공사를 맡을 시공사로 HS화성을 선정했다. 이번 공사 전체 계약금은 374억원이다.
HS화성은 오는 2028년 2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연구동·암센터를 지상 1∼9층 규모로 증축할 예정이다.
증축한 시설에는 교육시설과 교수연구실 등이 들어서며, 이번 시설 확충이 마무리되면 병원 방문객의 편의 증진과 의료 연구 기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S화성은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 새병원 건물과 서울아산병원 주차장 증축공사 등을 수주하며 의료 시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이후 빠르면 이달 중으로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에 맞게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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