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C 낮은 뇌졸중 환자, 중등도 2배 이상”
순천향대서울병원 박수현 교수팀, 단백질C 초기 중증도 예측 가능성 제시
2026.10.01 16:58 댓글쓰기

혈액 내 항응고 작용에 관여하는 단백질C 활성도가 낮을수록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입원 당시 중증도가 높은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박수현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사진]는 최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단백질C는 간에서 만들어져 혈액 속을 순환하는 체내 천연 항응고 단백질로,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인자를 분해해서 혈전이 과도하게 커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평소에는 비활성 상태로 있다가 혈액 응고가 진행되면 활성화돼 혈액이 굳는 반응과 굳지 않게 하는 반응 사이 균형을 유지하는 데 관여한다. 


연구팀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급성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총 1128명중 단백질C 활성도 측정 자료가 없는 45명을 제외한 1083명 대상으로 단백질C 활성도를 4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분석 결과, 중등도 이상 뇌졸중이 확인된 비율은 단백질C 활성도가 가장 낮은 그룹에서 51.4%, 가장 높은 그룹에서 24.2%였다.


나이, 당뇨병, 고혈압, 심방세동 등 관련 요인을 보정한 분석에서도 단백질C 활성도가 1표준편차 증가할 때 중등도 이상 뇌졸중 오즈가 37% 낮았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 방식이므로 단백질C 활성도 저하가 뇌졸중 중증도를 직접 높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정상·결핍 여부만 아니라 단백질C 활성도의 연속적인 차이도 급성 허혈성 뇌졸중 초기 중증도와 연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전향적 연구를 통해 예측 지표로서의 추가적인 가치와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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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


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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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021 5 1128 C 45 1083 C 4 . 


, C 51.4%, 24.2%.


, , , C 1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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