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최근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의학연구협력센터 의학통계교육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 산하 시립병원에 재직 중인 의료진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의학통계에 대한 이해도 및 분석 역량을 높이고, 시립병원 간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공공의료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임상연구 설계 및 통계 △데이터 시각화 △의료데이터 분석(using R) △고급 통계 방법론 등 실무 중심 주제를 다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일성 셀트리온 전무와 김소희 유한양행 이사가 임상 연구 설계와 통계적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성영 서울대병원 교수가 데이터 시각화 기법을 소개했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강진 가천대 교수, 이우주 서울대 교수, 선지유 국립암센터 박사가 변수 형태에 따른 분석, 회귀 분석, 생존자료 분석을 중심으로 실습 기반 강연을 펼쳤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호식 서울시립대 교수가 병원 진료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질병 예측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협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과 함께 시립병원 간 연구 네트워크 허브로서 공공의료 연구 활성화에 기여코자 한다"며 "향후 의료 빅데이터와 AI 분석 도구를 접목한 첨단 연구교육도 확대해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