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유동제어 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학교 및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리급식실 환기시스템 보급 사업을 확대하면서 매트릭스형 후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스웰은 현재 전국 교육청 소속 70개 학교 급식실을 대상으로 후드면풍속 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리디자인(Redesign) 작업'을 마친 상태다.

올스웰은 서울, 인천, 경기, 경북, 충북, 세종, 강원, 광주 등 17개 시도교육청 관할 ‘학교 조리급식실 환기 후드’ 사업 수주를 맡았다. 

이미 매트릭스형 후드 주문이 완료된 대상은 인천구월중학교, 정선유치원, 성주중앙초등학교, 경북바이오마스터고, 김천서부초등학교, 감꽃유치원, 꿈터유치원, 복주초등학교, 길주초등학교, 장성초등학교 등 50여 곳이다.

올해 1월부터 순차 공급되고 있는 올스웰 매트릭스형 후드는 3가지 유형(상방형, 측방형, 옆흡입)으로 개발됐고 시장에서는 조리원의 호흡권 보호를 위한 측방형과 옆흡입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이 제품을 설치한 학교들은 매트릭스형 후드 환기 성능과 저소음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올스웰 측은 "후드면풍속 지침 100% 구현을 통해 조리흄이 환기 지침 유속을 맞춰서 원활히 배출되다 보니 후드면에 기름때가 적체되거나 흐르지 않는 것이  차별점으로 사용자들이 매우 만족해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올스웰은 학교 등 공공시장 외에도 대리점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조리흄 제거 등 환기 중요성이 부각돼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리급식실 환기시스템 설치 문의를 보다 신속하게 응대하고 있다.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후드면 풍속 100% 보증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최근 SK그룹 계열사가 저희 회사 제품을 선택했다"며 "고객들 기대와 신뢰에 확실한 기술과 솔루션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일터 조성지원(환기장치 설치비용) 사업’ 관련 정부 차원의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 예방에 기본이 되는 환기장치 설치비용 지원 사업 실시로 컨설팅 및 솔루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무엇보다 정량적인 후드면풍속을 구현하기 위한 설계근거가 뒷받침돼야 하기에 일반적인 시공업체는 이 부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설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올스웰과 협업 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어 기업 간 시너지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