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협의체에 환자단체 추가 논의\"
최종수정 2024.11.13 19:48 기사입력 2024.11.13 19:4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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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구교윤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환자단체 추가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례 기자 간담회를 하고 \"환자들의 말을 잘 듣고 협의체에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의정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여야의정 협의체는 지난 11일 야당과 전공의 단체 등의 자리를 비워둔 채 \'개문발차\'했는데, 정부가 환자단체를 추가하는 방안에 긍정적임을 밝힌 것이다.


앞서 환자단체들은 줄곧 환자가 빠진 의료개혁은 성립할 수 없다며 \'여야환의정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 총리는 \"우선 여야의정 협의체니까 야당과 의료계가 좀 더 많이 들어오길 원한다\"며 \"환자들이 말하는 어려움은 공익을 대표해야 하는 정부가 챙겨야 할 하나의 분야라고 본다\"고 밝혔다.


임현택 전 의협회장 탄핵 후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의료계와 진솔한 대화가 필요하고, 그런 대화 채널은 다양화해도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구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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