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기업 메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메쥬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 출신들이 2007년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생체 계측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생체신호 처리 기술로 제품 설계부터 생산까지 자체 수행. 특히 aRPM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 이력을 구축했다. 회사가 독자 개발한 aRPM 솔루션 ‘하이카디’는 심전도를 포함한 다양한 생체신호를 연속적으로 측정·분석하도록 설계.
의료진 진단과 환자 상태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고정형 환자감시장치 공간 및 운영 제약을 보완하는 이동형 구조. 일반병동 입원실은 물론, 응급·이동 환경, 재택환자 모니터링을 비롯해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토록 설계. 박정환 메쥬 대표는 “국내에서 검증된 이동형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을 해외로 확장해 생애주기 전반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천명.
구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