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前 회장 \"의사들이 민주당 찍자고 한다\" 
최종수정 2024.03.27 09:31 기사입력 2024.03.27 09:31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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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의대 2000명 증원 사안 등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간 첨예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또 다시 직격탄을 날려. \"문재인 정권서도 이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의사들로부터 \'차라리 민주당에 표(票) 던지자\'는 말이 나오는 이유\"라고 주장. 


노 전 회장은 3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00명 증원이 발표된 지난 달 6일 이후 4시간을 넘어 잔 날이 거의 없다\"며 \"전공의들 빈 자리를 지키느라 무리를 하는 것도 아닌데 극심한 스트레스로 살고 있다\"고 답답한 심경을 피력. 이어 \"고발경찰 조사 등으로 내가 힘들어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내 스트레스는 다른 곳에서 온다. \'어떻게 정부가권력자가 이렇게 할 수 있는가\', \'내가 살아온 대한민국이 이런 나라가 맞는가\'라는 의문에서 오는 스트레스\"라고 주장. 그는 \"이것이 나만의 스트레스일까이것은 대한민국 12만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스트레스다. 이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악화에 대힌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도 없다\"고 참혹한 마음을 소개. 

 

그러면서 \"의사 집단은 대한민국 유일하게 보수를 지켜온 마지막 남은 직업군이었다이것을 문재인에게 발탁됐다가 보수정당으로 넘어온 딱 한 사람이 무너뜨렸다\"면서 \"문재인 정권서도 이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의사들로부터 \'차라리 민주당에 표(票) 던지자\'는 말이 나온다\"고 주장.

양보혜 기자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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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객 03.28 09:49
    보수는 자기 나라가 강해져야 한다고 주장해야 보수다.

    일본 떠받들면서 나라 말아먹는 국짐이 그런 점에서 무슨 보수냐.

    그냥 매국노 + 사학재단 + 지방 토호가 뭉친 이익집단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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