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하 위원장 \"의사면허 정지 불복, 최후투쟁\"
최종수정 2024.03.19 17:41 기사입력 2024.03.19 17:41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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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양보혜기자]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에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19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처분은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 법적 절차에 따라 행정소송 등으로 그 정당성을 끝까지 다투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뿐만 아니라 수 많은 회원과 우리 후배들의 떳떳함을 증명하겠다\"며 \"향후 추가적인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경찰의 부당한 압박에도 흔들림 없이 저지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동료와 선후배 의사에 대한 불이익에도 결코 눈감지 않겠다\"며 \"행정적·법적 조치가 계속되면 부당한 정책과 탄압에 끝까지 저항해 가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의료계 압박을 거두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는 국민 여론을 호도하거나 협박해서는 안 된다. 국민 여러분도 우리의 정당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 조직강화위원장은 오는 20일 4차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양보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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