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압수수색 노환규 前 의협회장 \'공무집행 방해\'
최종수정 2024.03.01 19:15 기사입력 2024.03.01 19:15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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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서동준기자]



1일 오후 서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경찰 압수수색과 관련해 노환규 前 대한의사협회장이 자신의 혐의가  \'집단행동 방조‧교사\'가 아닌 \'공무집행 방해\'라고 밝혔다.


노환규 전 회장은 1일 자신의 SNS에 \"정부가 죄목을 \'집단행동 방조 및 교사\' 혐의에서 \'공무집행방해\'로 바꿨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조사과정에서 경찰로부터 \'집단행동 방조 및 교사 혐의는 없다\'라는 답을 들었다고 했다. 


혐의가 바뀐 이유와 관련해서는 변호사 자문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집단행동 방조 및 교사 혐의를 적용하려면 주도적으로 범죄행위를 수행한 정범(正犯)이 있어야 하지만 정범을 특정할 수 없으니 공무집행 방해로 공동 정범을 만들려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전공의들 사직 사태가 정부 때문에 일어난 게 아니라 비대위원들과 나 때문에 일어난 일이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1일 오전부터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등 4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노 전 회장은 \"오늘(1일) 아침 두바이에 도착했다\"고 전해 압수수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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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eee 03.01 21:13
    썅양아치 조폭 sgg....굥깡통.....이 sgg....개악질 sgg다. 반드시 처단해서 제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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