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 490억 투자…에스메디 경영권 인수
최종수정 2024.06.23 09:03 기사입력 2024.06.23 09:03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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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구교윤기자]

메타랩스(대표 하지성)가 초록뱀미디어 의료기기 자회사 에스메디를 인수한다.


메타랩스는 에스메디 주식 전량 및 경영권을 인수하는 데 490억원을 투자키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랩스는 최대주주 \'위버랩스\'를 중심으로 메타케어·모모랩스·메타약품 등을 자회사로 두고 비의료분야 병의원 경영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는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메타랩스는 에스메디 인수를 통해 메타약품과 사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약품은 의약품·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으로 MRO(소모성 물품 및 경영 관리) 사업을 하고 있다.



에스메디는 2009년 설립됐으며 전문화된 의료기기 유통 경험과 광범위한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의약품 등을 병·의원과 약국에 판매·공급 중이다.


2021년 종합병원에는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이앤에스팜\'을 인수했다.


에스메디 관계자는 \"예비입찰에 이어 본입찰까지 많은 원매자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검증된 사업성과 탄탄한 자금력 등 회사 본질적 가치와 핵심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사 차원에서 에스메디와 유사한 메디컬 사업을 안정적으로 구축 중인 메타랩스와 사업적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구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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