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상장에 도전하는 명인제약의 일반 청약에 17조원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명인제약은 지난 18~1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는 17조3634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 대상 총 102만주 모집에 5억9873만6890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건수는 총 53만2366건, 경쟁률은 587대 1로 집계됐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명인제약은 오는 23일 납입일을 거쳐 다음 달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명인제약은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CNS 신약 에베나마이드DML 연구개발(R&D) △발안2공장 및 팔탄1공장 생산설비 증설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이사는 \"투자자분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CNS 전문 제약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문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