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항생제 에르타페넴, 中 품목 허가\"
최종수정 2025.06.11 10:40 기사입력 2025.06.11 10:4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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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문수연기자]



JW중외제약은 \"독자 기술로 합성·제조한 항생제 원료 \'에르타페넴(Ertapenem)\'을 사용한 완제품이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JW중외제약이 시화공장에서 생산한 원료를 인도 파트너사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에 공급하고, 그랜드 파마가 완제품으로 제조한 주사제다. 


중국 내 허가권은 그랜드 파마와 계열사인 쑤저우 얼예 파마(Suzhou Erye Pharmaceutical)가 공동 보유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그랜드 파마와 에르타페넴 원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해당 원료를 기반으로 한 완제품이 미국, 캐나다 등에 품목허가를 받고 시판된 바 있다.

이번 중국 진출은 아시아권 시장까지 확대된 사례다.


에르타페넴은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카바페넴계 차세대 항생제로 피부조직 감염, 폐렴, 요로감염, 급성골반감염 등 다양한 세균성 감염증 치료에 사용된다.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에 대한 우수한 효능으로 난치성 감염에서도 치료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오리지널 의약품은 미국 머크(Merck & Co)가 개발한 인반즈(INVANZ)다.


JW중외제약은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JW홀딩스를 통해 카바페넴계 항생제 원료·완제의약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서 에르타페넴, 도리페넴 등 차세대 항생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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