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교수들 전공의 수련 보이콧, 법적 조치 검토\"
최종수정 2024.07.23 17:22 기사입력 2024.07.23 17:22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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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서동준기자]



의대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 보이콧을 잇따라 선언한 것에 대해 정부가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가시화 될 경우 처분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권병기 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23일 브리핑에서 \"출신 학교, 출신 병원으로 제자들을 차별하겠다는 성명은 교육자로서 온당한 태도가 아니며 헌법적으로나 인권적 가치에도 반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교수들은 하반기 수련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보이콧이 가시화될 경우 내부적으로 관련 사항들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 지원관은 또 수련병원이 하반기 모집에서 신규 전공의를 미채용할 경우에 대해 \"모집정원에 준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정부가 권고 등을 할 수 있다\"고 직접적 개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지침을 끝까지 준수하지 않는 병원에 대해서는 관련 전공의 임용시험 지침에 따라 지침 비준수에 대한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톨릭의대 영상의학과 교수들을 시작으로 빅6 병원 교수들이 연달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해 거부를 선언했다.


특히 빅6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6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공동입장문에서 \"교수들 반대에도 복지부 지도에 따라 진행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동준 기자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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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새는 요즘 뭐하냐? 07.23 18:49
    뉴페이스 내보내지 말고 민새 데려와라



    민새가 계속 똥볼만 차니까 그런거?
  • 흑곰 07.24 16:17
    무정부 상태냐  정부는 뭐하나  강력하게 조치 해야지
  • 불곰 07.24 17:25
    정부는 조속히 원점 재논의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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