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인권침해상담센터 1周 토론회 성료
2022.09.04 11:18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공단이 운영하는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가 최근 개소 1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보건의료노조, 전문가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상담센터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인권침해 상담센터의 적극적 운영을 주문했다. 대형병원 뿐만 아니라 중소병원‧의원 등의 인권 인식 제고, 각 협회와의 유기적 관계를 통한 관리자 및 종사자 현장 교육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교대 근무자가 많은 보건의료 인력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상담시간·횟수를 조정하고 챗봇(카카오톡 채널), 비대면 상담 등 상담 방법을 다양하게 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 피상담자 중심의 상담센터 전환, 청년정책 등 사회정책과의 연계를 통한 상담센터 역할 확대 방안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공단 관계자는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문가 및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며 "의료인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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