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MEC 의료난제 극복 플랫폼 구축"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신규과제 선정…산·학·연·병 연구팀 구성
2022.07.28 11:01 댓글쓰기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MEC(Mother·Embryo·Child) 분야 의료 난제 극복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으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


분당차병원은 서울성모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난임·임신·소아 관련 신체적 정신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인맞춤형 의료 솔루션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스마트MEC케어R&D센터장)와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 등 차병원 의료진과 차의과학대학교 정보의학교실 한현욱 교수,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진 교수 등이 이번 연구에 참여한다.


난임과 임신부 전 주기 관리와 치료에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차병원 노하우를 차 미래의학연구원의 풍부한 연구 인프라를 접목해 산·학·연·병 시스템을 구성한다.


이어 '가임기 여성→난임 여성→임산부→배아→태아→신생아→소아'로 이어지는 모자 연계의 개방형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임상 데이터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향후 8년 6개월 동안 총 30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미래혁신기술 기반 임신ㆍ출산 미충족 의료해결 플랫폼 구축 ▲난임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 ▲소아 의료난제 극복을 위한 디지털 의료기술개발 플랫폼 구축 ▲MEC분야 정신건강 특화 DB 구축 과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단계별로 실현해 갈 예정이다.


이번 과제 책임을 맡은 류현미 교수는 “현재 고령임신 비율은 전체 임신부의 33.8%로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많아졌고 이는 고위험 임신 여성의 만성 대사성질환 발병과 아이의 난치성 장애로 이어지고 있어 중대한 국가적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MEC분야 의료난제에 대한 심층 연구는 저출산 문제의 선제적 대응과 해결은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난임으로 고통받는 여성부터 임산부, 신생아, 소아까지 다양한 연구 자료와 첨단 의료기술과의 접목으로 개인맞춤의료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신의료 생태계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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