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신규 확진자 10만명 육박
17명 추가 사망…전파력 강한 켄타우로스 변이 첫 '지역 확진' 발생
2022.07.26 10:19 댓글쓰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9327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이후 석달만에 10만명에 근접하는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932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6만명 가까이 급증했다. 해외유입은 35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934만6764명이다.


지난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만6379명→7만1146명→6만8603명→6만8548명→6만5428명→3만5883명→9만932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 168명이 나왔으며 신규 사망자는 17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치명률 0.13%)이며 재택치료자는 37만7112명이다.


최근에는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강해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지역전파가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4명이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BA.2.75 변이 확진자가 1명 추가로 확인돼 역학조사에 나선 상태다.


이번 확진자는 국내 두 번째 BA.2.75 확진자 지인으로 지역 내 감염이 이뤄진 첫 사례다. 방역 당국은 해당 확진자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1.8%다. 보유병상 1476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154개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40.4%로 2270개 중 1354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2.6%가 찬 상태로 2085개 중 1405개가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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