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주도 약(藥) 배달앱 개발·성분명처방 홍보 강화'
2022.04.14 05:4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약사 주도 비대면 진료 및 약배달 플랫폼 개발을 고안하고 성분명 처방 관련 대국민 홍보에 나설 계획을 밝혀 향후 플랫폼업계는 물론 의료계 등과의 관계가 주목. 코로나19 유행이 3년째 이어지며 화두가 된 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의약품 수급난이 성행하는 상황에서 약사들이 주도권을 확보키 위한 포석으로 해석. 
 
최근 권영희 회장은 금년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면서 서울시약사회가 "회장 직속으로 약배달특별대책팀과 성분명특별대책팀을 꾸렸다"고 공개. 권 회장은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비대면 진료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면 외부에 끌려가지 않고 약사들이 주도하도록 기반을 닦아야 한다”고 피력. 이에 특별대책팀은 우호적인 업체부터 협의를 시작한다는 계획. 
 
권 회장은 “대한약사회와 지부 모두 정책과 홍보의 결론이 성분명 처방을 향해 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사실상 약계 숙원 사업인 성분명 처방의 경우 현재 재택치료 환자 급증으로 인한 의약품 품절 사태 때문에 국민들이 어느 정도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상황. 서울시약사회는 5월 중으로 관련 포럼을 개최하고 라디오광고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성분명 처방 필요성을 적극 홍보한다는 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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