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폐지 수집 어르신들 '방한복 500벌' 지원
자생의료재단 "전국 21개 한방병·의원 임직원 십시일반 기부"
2022.12.14 10:36 댓글쓰기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최근 서울시에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복 500벌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과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 전명수 서울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방한복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방한복을 각 자치구 동주민센터로 보내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자생의료재단과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체결한 폐지 수집 어르신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내년에도 방한복 500벌을 추가로 기부, 3년간 총 15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기부가 한파와 폐짓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소외된 이웃들 어려움에 공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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