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KHC Awards 3년 연속 '최우수상'
코로나19 후유증 다학제 진료팀 노력 영상으로 담아
2022.11.30 16:40 댓글쓰기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2022 KHC Awards’ 영상 공모전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란 쾌거를 이뤘다.


명지병원은 지난 29일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되는 ‘2022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중 영상을 공모·시상한 KHC Awards 세션에서 명지병원의 ‘끝을 알 수 없는 고통-Long COVID’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병원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영상공모 주제에 맞춰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치료방법을 모색해온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다학제팀의 노력을 담았다.


특히 200여 개에 달하는 코로나19 후유증상으로 고통 받지만, 검사 결과에 나타나지 않거나 증명된 사실이 없어 아픔을 공감받지 못하던 환자의 답답한 심정과 치료 과정을 잘 표현했다.


지난 3월 개소한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은 15개과가 다학제 진료에 참여해 약 3800명을 진료했다.


4월에는 임상 심포지엄을 열어 3개월 이후 나타나는 코로나19 후유증에는 우울과 불안, 인지기능 저하 많다는 결과를 발표하며 정신·심리 치료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지난 7월에는 국내 최초로 오미크론에 따른 후유증을 분석한 연구논문을 SCI 저널인 대한의학회지(JKM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이밖에 브레인포그나 피로,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등에 고압산소치료법을 도입한 연구와 치료를 시행하기도 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된 3년여 간 매년 KHC Awards에서 수상했다는 것은 그만큼 명지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이 우수하고 혁신적이었다는 방증”이라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국민 건강과 후유증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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