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대 이재명 빨려고 93% 반대에도 찬성한다고
내년에 김윤대신 비례 한자리 받으려는
전라민국 국민의 탁월한 선택을
전라민국 국민으로 지지합니다
응급의료법 개정안 대응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던 대한응급의학회에서 박규남 회장(가톨릭의대)이 전격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언. 박 회장은 지난 10월 15일 열린 정기대의원회에서 전병조 이사장(전남의대)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된지 하루만에 사퇴 입장을 표명.
이번 사태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편과 응급실 수용 확인 절차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현장 의사 93%가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병조 이사장이 찬성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는 논란이 일며 초래. 대의원회 표결에서 탄핵안은 찬성 14표, 반대 15표로 정관상 요건(출석 3분의 2 이상 찬성)을 넘지 못해 최종 부결. 그러나 원로와 전직 임원 등으로 꾸려진 대의원회에서 14대 15라는 팽팽한 표심(票心)이 나온 것은 사실상 ‘정치적 불신임’이라는 여론이 지배적.
표결 이후 지도부 책임론이 수그러들지 않자 일부 대의원들이 사태 수습을 위해 박규남 회장에게 사퇴 의견을 전달했고, 결국 박 회장이 결단을 내렸다는 후문.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전 이사장은 직(職)을 지키고 회장이 물러나자 대의원들 사이에선 “책임져야 할 주체가 뒤바뀌었다”는 비판이 제기. 이로 인해 논란의 핵심인 법안 처리 과정과 이사장 거취 문제를 둘러싼 학회 내부 진통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조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