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 자회사, 美 영업비밀침해 소송 합의
최종수정 2023.12.22 17:06 기사입력 2023.12.22 17:06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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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이슬비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자회사 이지스스파인과 미국 기업 라이프스파인 간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합의로 그 동안 최대 악재였던 소송 리스크를 해소하게 됐다. 특히 척추 임플란트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라이프스파인은 \"이지스스파인이 자사의 높이확장형 척추 임플란트 제품 \'ProLift\'에 관한 영업 비밀을 침해했고, 이를 기반으로 모회사인 앨앤케이바이오메드가 \'엑셀픽스-XT\'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합의 결과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기존 엑셀픽스-XT의 미국 내 판매는 어렵지만, 향후 유럽 CE인증으로 유럽시장 판매 강화를 통해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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