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주치의 도입·진료 적정수가 제도화
최종수정 2025.11.21 19:16 기사입력 2025.11.21 19:16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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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이슬비기자]



사진제공 김윤 의원실

\'소아청소년 주치의\'를 도입하고 소아청소년 진료 적정 수가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소아청소년 건강 기본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이번 법안은 저출생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소아청소년 진료체계 공백을 해결하고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 성장단계별 건강관리체계를 국가가 책임지고 마련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의원은 \"소아청소년기 건강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치료가 지연되거나 의료공백이 발생할 경우 그 영향이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정신건강, 학교보건 등 관련 정책은 여러 개별법에 흩어져 있어 체계적인 연계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야간·휴일 진료 공백과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는 부모들의 양육 불안을 키우는 대표적인 문제로 계속 지적돼 왔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소아긴급의료센터를 지정하고 운영비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경증 및 중등증 소아환자가 야간·휴일에 응급실로 몰리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경증은 물론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한 중등증 소아환자가 야간 · 휴일에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아주치의 제도를 도입하고, 의료공백이 심각한 지역은 \'소아청소년 의료취약지\'로 지정해 종합 지원 대책을 시행토록 했다.


아울러 소아청소년 진료 특성을 고려한 보상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아청소년건강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가 개선이 필요할 경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의견을 공식 제시할 수 있다. 이로써 소아진료 특성을 반영한 적정한 수가와 보상체계가 마련될 수 있는 절차를 제도화했다. 


이밖에 소아청소년건강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아청소년 건강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토록 하고 각 부처·시도가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평가토록 해서 정책 연계성을 높였다. 또 진료권별 소아청소년 보건의료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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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발 11.22 08:21
    더이상 망치지 말고  제발 그냥 놔두세요..
  • 대체 11.22 08:27
    왜 망치려듭니까.
  • 전직Ped 11.22 08:29
    ㅅㅂ 안사요 안사. 그렇게 좋으면 본인이 다시 수련받고 소아과 하던가 ㅋㅋㅋ
  • 전직PED 11.22 11:27
    이쯤되면 그냥 나가서 뒈지셔라 유나!!
  • ㅎㅎㅎ 11.22 12:22
    김윤아..

    제발 아무것도하지마라..한국의료시스템 망가트리지마....ㅠㅠㅠ
  • ㅇㅇ 11.22 12:33
    환자들이 진료 받을 환경 만들겠다는 내용은 부가설명 해가면서 풀어내는데 정작 그 리소스가 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은 어떻게 해결할건지에 대해서는 보상마련했음~ 하고 끝내놨네 ㅋㅋ
  • ㅎㅎㅎ 11.22 14:04
    의약분업하면 재정절감된다고 구라치고 나몰라라

    민주당 야당일때 건강보험국고지원미납받아내야한다더니 여당되니 나몰라라 필수과 수가가 낮지만 판독료등 타과수가높아서 수가낮은건 아니라고 외면

    그래놓고 이제와서 또?
  • ㅋㅋㅋ 11.22 14:06
    니가 해
  • 소아응급 11.22 14:19
    니가 좀해..입만 나불거리지 말고...소아과 응급의학과 더블 보더 따서 니가 365일 나이트만 해...
  • 노노 11.22 17:14
    저 ㅅㅋ 면상 좀 안나오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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