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경쟁규약 개정…의학계 \"취지 공감하지만\"
최종수정 2026.09.10 15:39 기사입력 2026.09.10 15:3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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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조재민기자]

공정경쟁규약 개정 여파로 국제학술대회 개최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국제학술대회 현장에서 제기. 김학재 대한폐암학회 총무이사(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최근 국제학술대회(KALC 2026)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개정된 공정경쟁규약으로 인해 학술대회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피력.


그는 \"규약 개정 취지는 공감하지만 기존에 모범적으로 행사를 치러오던 학회들마저 선의의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 실제 폐암학회 역시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정 이전에 비해 상당한 버거움을 느꼈다고 토로. 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스폰서 지원 유치부터 기타 세부 항목에 대한 검토, 승인, 사후 처리에 이르는 행정 절차가 전반적으로 까다로워졌다는 평가.


앞서 대한의학회는 공정경쟁규약 개선을 통해 국제학술대회 인정 요건 중 외국인 참석자 기준을 대폭 정비. 좌장이나 연자 등을 제외하고 순수 발표를 위한 참석자만 50명 이상 등 기준을 높였으며, 부스 유치와 관련한 각종 세부 규정도 손질.

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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