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검진 AI 솔루션, 의사보다 판독 우수 입증\"
최종수정 2025.01.06 11:27 기사입력 2025.01.06 11:27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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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구교윤기자]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는 인공지능(AI) 기반 폐암검진 솔루션 \'AVIEW LCS\'가 지난달 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1st-reading 성능 관련 연구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폐암 조기발견을 위한 유럽 폐암검진프로젝트 4ITLR(4-IN-THE-LUNG-RUN) 데이터를 활용해서 작성됐으며 iDNA 팀과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VIEW LCS는 100mm³ 이상 큰 결절을 잘못 찾을 가능성이 인간 영상의학 전문의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나 폐암검진 판독 과정에서 AI 기술을 1차 판독(1st-reader)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근거를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이번 논문은 단순히 AI 기술 정확성을 입증한 것을 넘어, AI가 1차 판독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폐암검진 과정에서 폐결절 검출 인공지능은 2차 판독 도구로 인간 영상의학 전문의가 검출한 결과를 보조 확인 및 검토 목적으로 허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를 1차 판독 도구로 사용하게 되면 인공지능이 먼저 폐CT 영상을 걸러줘 의료진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 검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AVIEW LCS는 현재 한국 외에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해 여러 국가 폐암검진 시범사업 프로그램에서 채택되고 있다.

구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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