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의사 진료실 앞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종수정 2023.10.25 12:59 기사입력 2023.10.25 12:5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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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최진호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최근 합병 후 사업계획 및 비전 공유 기자간담회를 개최. 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임상시험 경과와 신약 개발 등 향후 계획을 공개. 그는 바이오시밀러 현황 및 사업 등 점검을 위해 최근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을 방문. 


특히 캐나다 방문 3주 동안 130여 명에 달하는 현지 의사들을 직접 접촉하면서 영업사원 역할까지 수행. 서정진 회장은 \"캐나다에 큰 도시가 8개 있는데, 3주 동안 130여 명의 의사 선생님들을 만났다. 진료실 앞에서 기다린 상황도 많았다\"고 소개. 실제로 서 회장은 이번 캐나다 출장에서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을 처방 중인 의사 중 30% 가량을 만나서 환자 불편 사항을 비롯해 의사들 경험 등 진료 현장 이야기를 경청.


이날 간담회에서 서정진 회장은 의사와 환자, 간호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현장 경영에 대한 필요성 강조. 서 회장은 \"외국 의사들을 직접 만나는 과정에서 회장이 병원 영업하러 오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놀라는 광경도 봤다\"고 설명. 서 회장은 \"캐나다에서 일부 의사분들과 런치 미팅을 할 때는 런치 미팅이 뭔지를 몰라서 샌드위치 드시는 분을 놓고 나 혼자 얘기한 경우도 있었다\"고 소개.

최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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