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및 의료 분야 협력에 나섰다.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공중보건국 및 의료기관과 의료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스타나 행정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 고동현 병원장과 김혜윤 대외협력실장, 아스타나 공중보건국 아이누르 툴레우오바 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일정에는 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 의료 솔루션 기업 맨인블록, 현지 협력사 알마에코가 동행해 한국형 디지털 의료 솔루션의 현지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현지 적용에 중점을 두고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도입, 원격의료 및 의료 데이터 플랫폼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에 이어 국제성모병원 방문단은 아스타나 제2시립종합병원과 시립어린이병원을 찾아 현지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병원 측은 최근 개소한 소아청소년 통합의료센터를 비롯해 주요 진료 역량을 소개하고,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현지 의료서비스 개선 방안을 살폈다.
고동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아시아를 아우르는 디지털 의료 실크로드를 구축하고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기술과 의료 역량을 공유해 양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