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상 \'5년 연속\' 수상
최종수정 2023.07.13 08:53 기사입력 2023.07.13 08:53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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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조재민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에서4차 산업혁명 스마트 빅데이터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건강보험·장기요양 업무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연구 및 정부정책 수립과정을 지원하고 대국민 건강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질환별 의료이용(인플루엔자, 천식, 아토피 등), 의약품처방, 건강검진 등 129개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토록 개방하고 있다. 


특히 국가건강검진자료는 정확도 검증을 거쳐 한국인 특성을 반영한 ‘건강지수 참조표준’으로 개발‧공개했고 감기‧눈병‧식중독 등 10개 질환에 대해 지역별 위험도를 예측하는 ‘국민건강 알람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대국민 보건향상 및 건강정보서비스 이용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학술연구, 정책개발 및 산업계 활용을 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비식별조치(가명처리)해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원주본부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3개소에 빅데이터분석센터를 마련하고 275개 좌석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별도로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 중 최다로 총 12건의 결합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가명정보의 활용·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향후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민관 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대국민 및 산업계 등 수요자 관점 빅데이터 개방‧활용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수 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보건의료 데이터 융합·활용 중심기관으로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민간 혁신 역량을 모아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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