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2일, 캐논의 최상위 CT 모델인 Aquilion ONE INSIGHT(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1·2호기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부산·경남 권역에서 최초로 이뤄져 병원의 영상진단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날 가동식에는 이상돈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캐논 메디컬 시스템즈 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비 도입의 의미와 향후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에 도입된 ‘Aquilion ONE INSIGHT’는 캐논 CT 중 최상위 모델로 16cm 볼륨 디텍터와 0.24초의 초고속 촬영 기능을 갖춰 움직임이 많은 장기에서도 안정적인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촬영 전(全) 과정에 지능형 피폭 최소화 기술 및 고해상도 영상 구현 기술이 적용됐다. 최신 영상재구성 기법인 AiCE(에이스), PIQE(피크), 모션 보정 기술인 Clear Motion 등 초저선량에서도 미세병변 표현력과 움직임 보정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정희석 영상의학과장은 “Aquilion ONE INSIGHT는 최신 지능형 영상 기술이 집약된 장비로 정밀도 높은 영상 확보가 가능해져 환자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산부산대병원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영상진단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