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압타바이오 경구용 황반변성치료제 1상 \'승인\'
최종수정 2025.10.24 10:11 기사입력 2025.10.24 10:11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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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문수연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BF-101\'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됐다고 23일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지난 7월 미국 FDA에 \'ABF-101\'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으며, 이번 승인에 따라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일용량상승시험(SAD)과 중등도 및 진행성 황반변성(AMD)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중용량상승시험(MAD)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PK)을 평가할 예정이다.


현재 황반변성 치료 표준요법은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 주사요법(IVT)으로 효과는 입증됐지만 반복 투여와 부작용, 일부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제한적인 점 등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압타바이오의 \'ABF-101\'은 체내 산화효소 NOX(NADPH oxidase)를 억제해 염증·섬유화·신생혈관 생성을 동시에 차단하는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로 경구 제형으로 개발돼 주사 대신 복용이 가능하며 치료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압타바이오는 동일 유효물질을 기반으로 한 점안제 제형 \'ABF-103\'을 함께 개발 중이다.


경구제와 점안제 복합 개발 전략을 통해 황반변성 치료 투약 옵션을 확장하고, 환자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경구제와 점안제 등 복합제로 개발 중인 황반변성 치료제를 통해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 중심 혁신적 치료 옵션을 제시겠다다\"고 밝혔다.

문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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