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CAR-T 핵심 원료 \'바이러스 벡터\' 확보
최종수정 2025.11.03 14:38 기사입력 2025.11.03 14:38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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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문수연기자]



큐로셀은 CAR-T 치료제 상업 생산에 필수적인 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에 대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로바이오(ProBio)와 상업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큐로셀은 연간 최대 1000명분 이상 바이러스 벡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현재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대상 차세대 CAR-T 치료제 \'림카토(RIMQARTO)\'의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품목허가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상업화 단계 진입을 위한 원부자재·공급망(SCM) 선제 구축이 강화된 셈이다.


계약 주요 범위에는 △상업 단계용 바이러스 벡터 연간 공급 용량(1000명분 이상) △공급 일정·리드타임 및 배치 예약(슬롯팅) 체계 △품질 기준(Quality Attributes), 방출시험(release test), 변경관리(Change Control)에 대한 양사 간 합의 프로세스 등이 포함된다. 


큐로셀은 허가 심사와 병행해서 원부자재 이원화 및 공급 안정화 전략도 검토,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큐로셀 관계자는 \"상업화 준비는 허가 심사와 동시에 진행되는 실무 과정\"이라며 \"밸리데이션, 원부자재 계약, 품질·물류 체계 정비 등 \'출시 준비(Launch Readiness)\' 항목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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