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른병원 신개념 의료서비스 '생활외상센터'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베임·긁힘·찢김·단순골절' 등 가벼운 외상환자 케어
2021.10.29 05:2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교통사고, 추락, 총상 등으로 치명적 손상을 입은 응급환자의 목숨을 살리는 숨가쁜 의료현장은 늘 긴장의 연속이다. 
 
중증외상센터는 이 처럼 생사의 기로에 놓인 환자의 생명을 사수하는 곳이다. 긴박함과 간절함의 현장인 만큼 영화나 드라마에 심심찮게 등장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일상 속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생활외상’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다. 
 
때문에 환자들은 간단한 생활외상을 치료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거리가 멀고 하염없는 기다림과 싸움해야 하는 종합병원 응급실에 의존해야 한다.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한 병원이 ‘생활외상센터’라는 신개념 의료서비스를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비수술적 어깨 치료로 명성이 높은 세바른병원은 최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외상까지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생활외상센터를 개소했다. 
 
일상생활이나 작업 및 스포츠 활동 중 예기치 않게 발생한 가벼운 손, 발 베임, 긁힘, 찢김부터 넘어지고 부딪히고 삐끗하면서 발생한 팔‧다리 골절, 염좌, 타박 등을 ‘생활외상’이라 한다.
 
이전까지 생활외상 환자들은 간단한 치료를 위해 불가피하게 거리가 멀고 치료시간이 지연 될 수 있는 종합병원 응급실까지 가야했다.
 
세바른병원 김주현 대표원장은 이런 생활외상 환자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진 2명을 추가로 배치해 생활외상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이를 통해 관절 및 척추질환자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간단한 생활외상까지도 신속 정확하게 한 곳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초빙된 의료진은 염준섭, 배윤광 원장으로, 각각 세브란스병원과 고대병원에서 레지던트 수련을 거쳐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전문 치료분야는 어깨, 척추, 무릎, 발목, 손목 관절내시경 및 골절 치료, 인공관절치환술, 스포츠외상,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등으로, 생활외상센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관련사진 : 세바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5인 좌측부터 배윤광 원장. 오원석 원장. 김주현 대표원장. 고재현 명예원장. 염준섭 원장>
김주현 대표원장은 “인근에 생활외상센터가 없어 불가피하게 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할 수 밖에 없었던 주민들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과 다름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해서 우수한 의료진을 초빙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생활외상센터 오픈을 계기로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외상에 대해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했다.
 
이어 “믿을 수 있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쾌적한 의료환경을 제공함으로 척추, 어깨, 관절, 통증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이 아프지 않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바른병원은 척추, 관절, 어깨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답게 전문화되고 특화된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척추, 어깨, 관절 질환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비수술치료 중점병원으로 내원환자의 대부분을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을 통해 치료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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