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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관동의대→서남의대→한양의대
한양대와 협력병원 협약 체결, 대학병원 지위 회복
[ 2018년 08월 16일 12시 46분 ]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와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양대와 명지병원은 지난 14일 한양대 총장실에서 학교법인 한양학원 김종량 이사장과 한양대 이영무 총장.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학교-명지병원 교육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대와 명지병원은 의과대학 학생 임상교육과 공동임상, 연구 및 학술 교류 협력에 나서게 되며, 명지병원 의료진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임용으로 명지병원은 대학병원 지위를 되찾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임상교육과 교육시설 및 인력 지원 ▲국제 교류 지원 ▲전임교원의 상근직 근무 ▲전임의 및 전공의 파견 ▲임상, 연구과제의 공동수행 ▲의료인력 교육, 연수 등이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학교법인 한양학원 김종량 이사장이 명지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신임교원 임용장을 수여했다.


한양학원 김종량 이사장은 “한양대 정식 교원으로서 ‘위대한 사랑의 실천자를 양성한다’는 건학이념을 깊이 새기고, 사랑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 인술을 베푸는 참교육자이며, 참 의료인의 길을 걸어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양대학교 이영무 총장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을 비롯해 국내외의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 속으로 도약하고 있는 명지병원과 뜻 깊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의과대학 교육병원 경험과 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과 인프라를 갖추고 수월성 있는 의학교육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양대 의과대학은 의료원 산하에 1100병상 규모의 한양대 서울병원과 지난 94년 개원한 500병상 규모의 한양대 구리병원, 류마티스병원과 국제협력병원 등이 있다.


이번에 협력병원으로 합류한 700병상 규모의 명지병원을 포함하면 2300병상 규모의 임상교육 병원을 보유하게 됐다.


1987년 개원한 명지병원은 그간 관동의대와 서남의대 교육 협력병원으로 의대생들의 임상교육을 담당해왔다. 지난 2월말로 서남대가 폐교된 이후 6개월 만에 한양의대생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대학병원 위상을 되찾게 됐다.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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